동영상 타기팅 광고 서비스 출시 및 동영상 ADX 사업 공동 추진

▲ 신희진 NHN TX 대표(왼쪽), 이병기 곰앤컴퍼니 대표(오른쪽)

[아이티데일리]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의 광고 부문 자회사 NHN TX(대표 신희진)와 곰앤컴퍼니(대표 이병기)가 동영상 광고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NHN TX ‘에이스 트레이더(ACE Trader)’의 유저 데이터와 타기팅 기술, 곰앤컴퍼니 ‘브릭스(Vrix)’의 동영상 콘텐츠 이용 행태 분석을 결합해 보다 효과적인 광고 인벤토리 관리가 가능해졌다. 양사는 이용자의 관심과 소비 행태를 결합한 동영상 타기팅 광고 서비스를 출시하는 한편, 동영상 ADX(AD eXchange) 사업도 공동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광고주에게는 타겟 시청률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매체와 파트너에게는 효율적인 인벤토리 관리와 높은 사용률(Fill-rate)을 통한 매출 증대 및 내부 광고 운영 기능 등 애드서버의 기능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동영상 ADX는 오는 15일부터 ‘다윈’, ‘프리즘’ 등의 동영상 광고 네트워크와의 연동을 통해 ‘곰TV’에 우선 적용된다. 양사는 방송사 등 동영상 서비스사들과의 연동을 진행하는 한편, 해외 네트워크 및 동영상 매체와 협의를 거쳐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갈 방침이다.

이병기 곰앤컴퍼니 대표는 “‘곰TV’의 10년 서비스 노하우를 ADX를 통해 시장 사업자들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며, “고도화된 타겟팅 동영상 광고를 통해 이용자에게는 광고의 피로도를 감소시키고, 매체사에게는 매출의 극대화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희진 NHN TX 대표는 “동영상 ADX라는 새로운 시장을 열어 매체사와 광고주, 그리고 광고 플랫폼이 상생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할 것”이라며, “기존의 웹과 앱 디스플레이 상품에 이어 동영상까지 추가된 통합 광고 라인업을 구축, 2분기 중 동영상 광고 DSP 출시와 함께 해외 동영상 네트워크도 확충할 계획”이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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