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용 맥아피 라이브세이프, TV용 맥아피 시큐리티, 스마트폰용 맥아피 바이러스스캔

 
[아이티데일리] 맥아피(지사장 송한진)가 삼성과의 추가적인 협업을 통해 삼성의 스마트 TV, PC, 갤럭시 S8 스마트폰 제품군에 자사 보안 기술을 선탑재해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맥아피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의 약 44%가 개인 금융 정보 도난에 대한 우려를 보이고 있고, 38%는 신원 도용에 대해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기기(Cross-Device)에 걸친 강력한 보안의 필요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상황이다. 맥아피 보안은 여러 기기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위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 PC에는 맥아피 라이브세이프(McAfee LiveSafe)가, 삼성 스마트 TV 에는 TV용 맥아피 시큐리티(McAfee Security for TV)가, 삼성 갤럭시 S8에는 맥아피 바이러스스캔(McAfee VirusScan)이 각각 탑재된 상태로 제공된다.

2017년부터 생산되는 모든 삼성 PC에는 맥아피의 최상위 보안 제품인 맥아피 라이브세이프가 탑재될 예정으로, 삼성 PC 사용자는 60일 무료 평가판 사용 후 특별가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2017년 출시되는 삼성 스마트 TV에는 맥아피의 TV용 안티 멀웨어 솔루션이 탑재돼 있다. 해당 솔루션은 현재 한국과 미국 마켓에서 이용 가능하며, 올 상반기를 시작으로 다른 나라로 점차 확대돼 갈 예정이다. 사용자는 추가 비용 없이 본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맥아피 바이러스스캔(McAfee VirusScan)은 모바일용 안티 멀웨어 솔루션으로 갤럭시 S8에 선탑재돼 제공된다. 본 솔루션은 삼성 갤럭시 S7, 갤럭시S7 엣지, 갤럭시 S6, 갤럭시 S6엣지, 갤럭시 노트5 등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추가 비용 지불없이 본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존 지아마테오(John Giamatteo) 맥아피 컨슈머 비즈니스 그룹 부문 총괄 부사장은 “보안을 위해 삼성과 같은 파트너와 협업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맥아피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스마트 TV와 PC, 스마트폰와 같은 디바이스에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을 탑재해 제공하고, 사용자는 제품 구입 즉시 보안 위협들로부터 해당 기기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현 삼성전자 모바일 시큐리티 기술 부문 상무는 “다양한 기기가 연결되는 환경이 점차 소비자의 가정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고객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동시에 편리함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자사 제품에 탑재하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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