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층제조 위한 온라인 전문가 생태계 구축…2018년 중반 출시 예정

▲ 지멘스가 전 세계 제조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부품 제조 플랫폼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아이티데일리] 지멘스가 전 세계 제조 산업에 온디맨드(on-demand) 제품설계 및 3D프린팅 생산을 적용하기 위한 온라인 협업 플랫폼 출시 계획을 10일 발표했다.

이번에 소개된 온라인 협업 부품 제조 플랫폼은 지멘스 PLM(제품생명주기관리) 소프트웨어 사업부에서 개발한 것으로, 전 세계 제조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을 연결해 자원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적층제조 전문지식에 대한 접근을 높여 사업 기회를 확대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부품 구매자를 마이크로 팩토리(micro-factories)와 연결함으로써 전 세계 어디서나 3D프린팅된 생산 부품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공동 혁신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산업용 부품 생산방법의 주류인 3D프린팅의 도입을 가속화하는 협업 기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지멘스PLM소프트웨어 사장 겸 CEO는 “이번에 발표하는 협업 플랫폼은 상호간 비즈니스 기회를 효율적으로 처리하는데 필요한 인력, 기술, 장비 및 전문 지식을 즉각적으로 연결한다”며, “이를 통해 지멘스는 적층제조 분야의 산업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 말했다.

지멘스는 적층제조에 대한 전문 지식과 최신 기술에 접근하고자 하는 기업들을 위한 부품 제조 플랫폼을 제공할 방침이다. 해당 플랫폼은 디자이너, 주문생산자, 3D프린터 OEM, 자재공급업체 등 다양한 회원들로 구성된 온라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회원들은 다른 회원들과 즉각적으로 연락하며 제품의 공동 혁신을 진행할 수 있다.

지멘스의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은 2018년 중반에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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