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R 기술 적용된 ‘실덱스’ 영업 본격 전개

▲ 소프트캠프가 재팬 IT 위크에서 파일 무해화 솔루션 '실덱스'를 선보인다.

[아이티데일리] 소프트캠프(대표 배환국)는 ‘재팬 IT 위크(Japan IT Week 2017)’에 참가, 메일 및 파일 무해화 솔루션인 ‘실덱스(SHIELDEX)’를 중심으로 문서보안과 가상 암호화 제품을 소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소프트캠프가 이번 전시회에서 주력으로 선보일 실덱스는 일본 총무성에서 보안강화 지침으로 규정한 망분리와 파일 무해화를 준수하는 솔루션이다. 이메일/USB/인터넷 등 외부에서 내부망으로 유입되는 문서 및 파일을 CDR(Contents Disarm & Reconstruction) 기술을 통해 무해화한 후 재구성해 안전한 콘텐츠만 내부로 들여보내는 제품이다.

기존 안티 바이러스나 시그니처 기반의 방어 방식과는 달리 안전함이 확보된 문서나 파일만 내부로 들이는 개념의 사이버공격 대응 솔루션이다. CDR 기술은 망분리 환경의 보안을 더욱 강화하며, 현재 일본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실덱스는 작년 말부터 사카도 시청을 비롯해 일본 지자체 15곳에 도입하였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해화 솔루션 상담예약이 사전에 모두 완료된 상황이다. 소프트캠프는 올해 일본 시장에서 파일 무해화 솔루션에 주력하여 지자체 1,800개소 중 20%에 실덱스 제품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미타니상사를 중심으로 일본 전 지역에서 영업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 밖에, 문서보안 솔루션인 ‘도큐먼트 시큐리티(Document Security)’와 가상 암호화 데스크탑 솔루션인 ‘에스워크 에프엑스(S-Work FX)’를 선보인다. ‘도큐먼트 시큐리티’는 최근 마이넘버 대응책으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이며, 작년부터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방식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중소규모 기업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에스워크 에프엑스’는 사용자 PC를 사내망에만 연결되는 업무영역과 인터넷이 연결되는 일반영역으로 분리해 업무영역에 저장되는 모든 파일을 암호화하는 가상화 솔루션으로, 올 가을 출시 예정이다.

오오모리 소프트캠프 일본 지사장은 “올해 일본 시장은 2020년 동경올림픽을 앞두고 공공기관의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예산이 확보돼 있어 지자체 담당자와 납품사를 대상으로 영업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일본 시장환경과 지자체의 니즈에 맞춰 기능을 개선하고 제품을 최적화하여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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