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개 단체에 2,200만 원 상당 크레딧 포함된 ‘스파크 패키지’ 제공

 
[아이티데일리] 구글코리아는 국내 비영리단체(NGO) 최대 20곳을 선정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을 무료로 지원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구글 클라우드 플랫폿’ 제공은 국내 비영리단체 생태계의 지속 성장을 위한 것이다. 앞서 구글은 ‘구글 임팩트 챌린지(2016)’, ‘구글 비영리단체 프로그램(2015)’, ‘구글 기빙’ 등 다양한 비영리단체 지원활동을 진행해온 바 있다.

대상으로 선정된 최대 20곳의 비영리단체에게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및 ‘파이어베이스’ 모든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2만 달러의 크레딧(한화 2,200만 원 상당)과 전문 엔지니어가 제공하는 1:1 기술 세션, 24시간 유선 지원 서비스, ‘G슈트(G Suite)’ 1년 무료 사용, 온라인 트레이닝 세션 등이 포함된 ‘스파크 패키지(Spark Package)’가 제공된다.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하는 비영리단체는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비영리단체 등록 후 6개월이 경과하고 등록번호를 구비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할 능력 및 필요성이 인정 ▲개발자 인력을 구성원 혹은 협력 파트너로 보유 등의 지원 자격을 갖춰야 한다. 선정 결과는 31일에 개별 통보돼, 6월 중으로 패키지 지원을 받게 된다.

장혜덕 구글코리아 클라우드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접속 트래픽이 갑작스럽게 많아져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다양한 ‘G슈트’ 제품을 활용함으로써 구성원간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하다”며, “빅 데이터 등 플랫폼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개발자 인력을 갖춘 비영리단체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은진 구글닷오알지 한국 담당은 “사회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비영리단체들을 지원하고자 구글 클라우드 비영리단체 패키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 패키지를 활용해 구글의 혁신 플랫폼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큰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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