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맹 확대 통한 오프라인 결제 확산 나서

▲ 간편결제 ‘페이코’를 활용해 편의점 ‘미니스톱’에서 NFC 터치 방식으로 결제하는 모습.

[아이티데일리] NHN페이코(대표 정연훈)는 편의점 ‘미니스톱’과 손잡고 ‘페이코(PAYCO)’ 오프라인 결제를 적용했다고 2일 밝혔다.

‘페이코’ 이용자는 이로써 전국 2,400여개 미니스톱 매장에서 모바일 기기를 ▲NFC 결제 단말기에 ‘터치’하거나 ▲바코드를 ‘리딩’하는 방식으로 현금이나 카드 없이도 손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됐다. 결제는 페이코 앱을 실행시켜 ‘오프라인 결제’를 선택하고, 비밀번호나 지문으로 본인 인증을 마친 후 사용 가능하다.

미니스톱은 NHN페이코의 올해 두 번째 편의점 가맹으로, 편의점 프랜차이즈 확대 차원에서 추진됐다. NHN페이코는 이에 대해 ▲페이코는 집 주변과 학교, 직장 등 일상 생활권을 파고들어 이용자 접점을 확대하고 ▲미니스톱은 현금, 카드 등에 더해 모바일 간편결제 결제 수단을 추가함으로써 이용자의 결제 편의를 제고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미니스톱 ‘페이코’ 적용을 기념해 결제 고객 대상 이벤트도 마련했다. 5월 1일부터 한 달간 2,000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즉시 할인을 제공하며, 이용 고객은 주 1회씩 월 최대 4,000원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단, 담배와 주류는 제외).

이 외에도 NHN페이코는 5월 슈퍼세이브(SUPER SAVE) 프로그램을 통해 오프라인 결제 시 20P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등 오프라인 결제 경험을 확산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NHN페이코 측은 “올해는 이번 ‘미니스톱’ 제휴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결제 확산을 위해 프랜차이즈를 중점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라며, “또한 상반기 중 중대형 가맹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페이코’의 결제 범용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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