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상시 작동하는 보안 감시 시스템 최적화

▲ ‘WD 퍼플 10TB’
[아이티데일리] 웨스턴디지털(CEO 스티브 밀리건)은 보안 감시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대용량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WD 퍼플(Purple) 10TB’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WD 퍼플 10TB’ HDD는 일평균 8시간 사용을 기준으로 설계된 일반 HDD와 달리, 웨스턴디지털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통해 24시간 상시 작동이 필요한 보안 감시 시스템에 최적화됐다. 개인영상기록장치(PVR), 디지털영상기록장치(DVR), 네트워크 영상기록장치(NVR) 등 다양한 녹화 시스템을 기반으로 최대 64대의 고화질(HD) 카메라를 지원한다.

웨스턴디지털은 4K 호환 고해상도 네트워크 카메라 증가 추세에 따른 대용량 스토리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1TB에서 8TB까지 지원하는 기존 ‘WD 퍼플’ 라인업에 이번 10TB 신제품을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WD 퍼플 10TB’ HDD는 24시간 상시 작동하는 녹화 시스템에서도 변함없는 안정성과 낮은 전력 소모 및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하며 ▲올프레임(AllFrame) 4K 기술 ▲3세대 헬리오씰(HelioSeal) 기술 ▲다양한 보안 감시 시스템과의 확장성 등이 주요 특징이다. 1TB에서 최대 10TB의 다양한 용량으로 제공되며, 3년 제한 보증이 적용된다. 생산자권장가격(MSRP)는 399.99달러(한화 약 454,500원, VAT 별도)다.

‘WD 퍼플 HDD’는 기존 영상 감시 시스템에 쉽게 통합될 수 있도록 보안 감시 장비 표준에 맞춰 설계됐으며,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대부분의 주요 브랜드 시스템 및 칩셋에서 호환성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웨스턴디지털은 다양한 파트너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안 감시 시스템에서 요구하는 성능 기준을 정의하고, 이를 입증하는 벤치마크를 독점 개발한 바 있다.

웨스턴디지털은 이번 ‘WD 퍼플 10TB’ HDD 출시와 같은 보안 시스템용 스토리지 제품군 확장을 통해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버 시스템에서 감시 카메라에 이르는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아우르는 ‘코어 투 에지(core-to-edge)’ 포트폴리오를 완성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브랜든 콜린스(Brendan Collins) 웨스턴디지털 제품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이미징 기술의 발전은 보안 카메라, 방범 모니터링에서 스마트 도시 인프라에 이르는 영상 감시 시스템 확대로 이어지며 이를 위한 맞춤형 스토리지의 등장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번 ‘WD 퍼플 10TB’ HDD는 기존 및 차세대 감시 시스템을 위한 최대 용량의 4K 지원 스토리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WD 퍼플 제품군 특유의 고성능, 안정성 및 내구성까지 계승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