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CNAPS’,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기반 시스템 설계 지원

 
[아이티데일리] SK(주) C&C(사업대표 안정옥)는 모든 PaaS(서비스형 플랫폼)에서 적용 가능한 클라우드 네이티브(Cloud-native) 애플리케이션 개발방법론인 ‘씨냅스(CNAPS, Cloud Native Application development in PaaS)’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SK(주) C&C는 ▲빠른 서비스 론칭·수정 ▲유연한 클라우드 자원 활용 통한 비용절감 ▲단순 명료한 기능·영향도 파악 통한 유지보수 용이 등을 ‘씨냅스’의 장점으로 내세웠다. 이를 기반으로 전 산업 분야에서 신규 클라우드 시스템 개발을 주도하며 자사 ‘클라우드Z’ 도입을 확대,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 진입뿐 아니라 ‘클라우드Z’와 연계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고객 유치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SK(주) C&C는 비즈니스 도메인 주도(domain driven) 기반으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로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을 ‘씨냅스’의 특징으로 꼽았다. MSA를 통해 시스템 수정·확장 시 전체 시스템 중단 없이 부분적인 기능 변경·대체가 가능하며, 특정 서비스에 사용자들이 몰릴 경우 해당 서비스만 클라우드 사용량을 확장시킬 수도 있다. 기존 모노리식(Monolithic) 아키텍처보다 시스템 수정·오픈이 빨라지고, 비용절감도 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임길재 SK(주) C&C ITS혁신본부장은 “씨냅스 방법론을 적용하면 퍼블릭 클라우드 뿐만 아니라 프라이빗 클라우드에서도 비즈니스 서비스 개발이 용이해지고, 클라우드 제트와 연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빠르게 구현할 수 있다”며, “국내 기업들이 빠르게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업으로 변신할 수 있도록 씨냅스 방법론을 통해 성공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주) C&C는 지난 3월 사내 구성원 교육 시스템에 ‘씨냅스’를 적용,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러닝 포털(Learning Portal)’ 서비스로 신규 구축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