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출부터 분석까지 30분 내 이뤄져 신속하게 포렌식 가능

▲ 한컴지엠디의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 ‘엠디라이브(MD-LIVE)’

[아이티데일리] 한컴지엠디(대표 김현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전국 17개 시·도선거관리위원회에 스마트폰 증거수집 및 분석이 가능한 모바일포렌식 솔루션 ‘엠디라이브(MD-LIVE)’를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MD-LIVE’는 언제 어디서든 현장에서 스마트폰 정보 추출 및 분석이 가능한 최첨단 모바일포렌식 솔루션으로, 이번 대선 기간 동안 불법 선거운동 등 조사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의 모바일 포렌식 방식은 정보 추출 및 분석 프로그램이 분리되어 있고, 압수, 이송, 분석, 반환까지 약 5~10일이 소요되는 반면, ‘엠디라이브‘는 한 개의 프로그램에 모든 기능을 담아 추출에서 분석까지 30분 내에 이뤄진다. 사용법도 간단하여 전문적인 교육을 받지 않아도 활용이 가능하다.

김현수 한컴지엠디 대표는 “최근 스마트폰에서 범죄나 사고 발생 경위 규명, 기밀 유출 증거 확보 등 포렌식 기술이 필요한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휴대성, 신속성, 정확성을 강화한 ’MD-LIVE‘ 솔루션으로 포렌식 시장을 계속 리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지엠디는 디지털자료 감식을 필요로 하는 수사기관이나 공공기관 등 120여개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중국, 일본, 홍콩, 싱가폴, 방글라데시, 이란 등에도 솔루션을 수출하고 있다. 오는 6월에는 미국 디지털 포렌식 전시회에 출품해 1,000명 이상의 전 세계 수사관들에게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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