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에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 최초 적용

▲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 웹페이지 화면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와 대우건설(대표 박창민)은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양주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에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은 아파트 단지 내·외부 곳곳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단말에서 24시간 365일 수집한 공기질 정보를 스마트폰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기질 측정 솔루션이다. 실내·외 환경이 적정 상태보다 나빠지거나 사용자가 설정한 기준에서 벗어나면 휴대폰 푸시 알림을 보내주고 야외 활동, 환기가능 여부, 빨래 실내 건조 등과 관련한 사항도 알려준다.

또한 사용자 위치를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온도, 습도, 소음, 날씨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므로 공기 오염도에 특히 민감한 어린 자녀나 고령층 가족 구성원이 있는 세대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에서 제공되는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은 놀이터, 어린이집, 커뮤니티센터 등 실제 생활공간의 공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수준이다. KT는 향후 입주민들의 건강과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측정 정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면서 집 밖의 공기 질이 좋으면 환기하고, 집 안의 공기 질이 나쁘면 가정 내 설치된 에어컨이나 공기청정기 등을 자동으로 작동시켜 공기 질을 개선해주는 IoT 통합 제어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입주민들은 교통, 상권 등과 같은 조건 외에도 주변 환경에 대한 고려를 많이 한다”며, “이번 ‘옥정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아파트를 선택한 입주자들에게는 미세먼지와 같은 아파트 단지 외부의 환경 위협을 IoT를 이용해 실시간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요소 중의 하나가 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준근 KT 기가IoT사업단장은 “미세먼지 등 환경 위협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아파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기질의 실시간 추이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IoT를 이용해 고객의 건강을 지키고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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