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펭 신임 COO 임명, 크리쉬나 랑가세이 수석 세일즈 부사장 승진 등

 
[아이티데일리] 자일링스코리아(지사장 안흥식)는 본사가 2명의 임원 승진과 추후 몇 년간의 CEO 승계 계획을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자일링스는 최고 운영 책임자(Chief Operating Officer, COO)로 빅터 펭(Victor Peng)을 임명했다. 빅터 펭 COO는 글로벌 세일즈, 글로벌 운영 및 품질, 엔지니어링, 제품 및 버티컬 마케팅을 관리한다.

2008년 자일링스에 입사한 빅터 펭은 2014년 7월부터 최근까지 수석부사장 겸 제품 제너럴 매니저를 역임했다. 빅터 펭은 30년 이상 FPGA, 올 프로그래머블 SOC, GPU, 고성능 마이크로프로세서 및 칩셋, 마이크로프로세서 IP 제품 등을 관리 및 출시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이전에는 AMD, ATI, 밉스테크놀로지(MIPS Technologies)에서 근무했다.

수석 세일즈 부사장으로는 크리쉬나 랑가세이(Krishna Rangasayee)가 승진했다. 1999년 자일링스에 입사한 크리쉬나 랑가세이는 세일즈, 경영관리, 기업 포트폴리오 전략, 버티컬 마케팅, 에코시스템 파트너십, 차세대 플랫폼을 위한 제품 정의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았다. 이전에는 알테라코퍼레이션(Altera Corporation)과 사이프레스세미컨덕터(Cypress Semiconductor)에서 엔지니어링 및 마케팅 업무를 담당했다.

또한, 자일링스는 경영권 승계 계획의 일환으로 현 대표 겸 CEO인 모쉬 가브리엘로브(Moshe Gavrielov)와 다년간의 고용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에는 CEO 재임 기간 이후 추가로 1년간의 인수인계 및 컨설팅 업무가 포함된다.

모쉬 가브리엘로브 자일링스 대표 겸 CEO는 “빅터 펭과 팀원들은 보다 빠르게 자일링스를 올 프로그래머블 회사로 변화시키게 될 것”이라며, “빅터 펭은 PLD(Programmable Logic Device) 업계에서 자일링스의 경쟁력과 시장 확장의 잠재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그는 핵심 제품에서 3번 연속으로 선두를 놓치지 않았으며, 통합 및 프로그래밍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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