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삼성SDS(대표 정유성)가 IT인프라 무료진단서비스(서비스 명 루킨)에 보안진단 기능을 추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루킨 서비스는 지난 2월말 오픈 한 후 1,000여개 기업회원이 가입해 사용 중이다. 예산상의 문제로 IT시스템 진단이 절실했던 중견기업들의 회원가입이 가장 많았다. 이번 업그레이드로 루킨 서비스를 통해 보안 취약점 진단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윈도우, 리눅스 등의 OS를 대상으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기준과 삼성SDS가 오랜 경험을 통해 만든 보안점검 항목들 500여개를 적용해 강력한 보안진단 기능을 갖췄다.

또한 기존 무료진단 서비스범위도 확대했다. 국산 DBMS 티베로, 오픈소스 RDBMS인 MySQL을 포함, 스토리지 분야까지 진단 범위를 넓혔다. 사용자경험(UX) 역시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회원들의 진단점수 분포를 확인할 수 있어 자신의 회사의 IT시스템 운영 수준을 평가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단 결과와 조치 가이드 출력(PDF)도 가능해 보고서 작성도 한결 쉬워졌다.

이번에 오픈한 루킨 서비스는 커뮤니티 메뉴를 신설해 IT시스템 관리자들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지식정보 제공을 위한 지식창고, 회원들에게만 제공되는 최신 소식 공유를 위한 주간 뉴스레터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루킨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기업별 IT 시스템 관리자들이 루킨 홈페이지(lookin.samsungsds.com)에 접속해 회원 가입을 한 후 진단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간단히 점검하면 약 1,000여 개 항목에 걸쳐 자신들의 IT시스템을 진단 받을 수 있다. 지능형 분석 엔진이 탑재돼 10분 정도면 시스템, 보안 취약점과 개선점을 파악할 수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IT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보안 기능 추가를 해달라는 고객 요청사항이 가장 많았고, 이를 반영해 보안 취약점 진단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으며 향후 보안진단 대상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