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및 자가망 가상화 네트워크에 최적화

▲ ‘오벨 패브릭 2.0’을 통한 네트워크 운영 화면

[아이티데일리] 아토리서치(대표 정재웅)는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기반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 ‘오벨 패브릭(OBelle Fabric) 2.0’ 버전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아토리서치의 ‘오벨 패브릭’은 자사 SDN 컨트롤러 ‘오벨’을 기반으로 하는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이다. ‘오벨 패브릭’이 적용된 가상화 환경은 기존 물리적 네트워크 환경 대비 관리·운영, 모니터링의 용이성과 다양한 기능 및 제품 성능 측면에서 장점을 가진다.

새롭게 출시된 ‘오벨 패브릭 2.0’은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데이터센터 아키텍처인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의 구성요소 가운데 네트워크 가상화를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게 해 준다. SDDC의 네트워크 가상화 환경은 서버와 네트워크 프로비저닝을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이로써 유연한 워크로드의 배치 및 이동이 가능하다.

‘오벨 패브릭 2.0’은 기술적으로 ▲자동설정(Zero Touch Configuration) ▲토폴로지 자동인식 ▲자동 장애 감지·대응 ▲다중경로 트래픽 최적화 ▲멀티 테넌트 지원 ▲가상머신, 클라우드 환경 지원 등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및 가상화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보유했다. 또한 GUI 기반의 중앙 관리, 전체 네트워크 뷰, 테넌트별 물리/가상 네트워크 동시 모니터링을 지원해 향상된 모니터링 용이성을 제공한다.

아토리서치는 오늘날 급속도로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 네트워크의 변화가 필요하며, ‘오벨 패브릭 2.0’은 이러한 요구사항을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솔루션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이번 ‘오벨 패브릭 2.0’은 ▲SDDC 네트워크 가상화 ▲클라우드 솔루션 ▲자가망 가상화 등 세분화된 적용 분야를 선정하고 이를 목표로 출시된 게 특징이다.

정재웅 아토리서치 대표는 “이번 ‘오벨 패브릭 2.0’은 미국 특허, ACM CCS 학회를 통해 입증 받은, 기술력이 집대성된 솔루션이다. SDN이 네트워크, 데이터센터의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아직까지는 신기술이라 고객들이 어느 분야에 어떤 형태로 SDN 제품을 적용해야 하는지 어려워하시는 경향이 많다고 느껴왔다”면서, “이에 이번 버전에서는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적용 분야를 세분화해 각각의 특성에 맞게 제품을 개발했다. 이로써 고객들이 원하는 분야에 SDN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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