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스타트업에 1년간 구글 클라우드 스타트업 패키지 무료 지원

 
[아이티데일리] 구글코리아는 국내 미디어 스타트업 중 10곳을 선정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CP) 패키지’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관리, 개발 도구, 빅데이터, 스토리지, 컴퓨트, 네트워킹 제품 등을 포괄하는 서비스로, 개발자를 대상으로 실제 구글에서 사용하고 있는 인프라 및 플랫폼 기술을 제공한다.

구글코리아의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국내 언론 생태계의 지속 성장을 위한 ‘미디어 혁신 시리즈’의 일환으로, 최소 3개월 이상의 서비스 기간과 주 3건 이상의 뉴스 콘텐츠를 생산하는 미디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2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미디어 스타트업에게는 구글의 ‘스파크 패키지(Spark Package)’가 제공된다.

‘스파크 패키지’에는 1년 동안 모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및 파이어베이스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2만 달러의 크레딧과 클라우드 플랫폼 솔루션 엔지니어가 제공하는 1:1 기술 세션, 24시간 유선 지원 서비스, ‘G 슈트(G Suite)’ 1년 무료 사용, ‘코드랩’을 포함한 온라인 트레이닝 세션 등으로 구성돼 있다.

장혜덕 구글코리아 클라우드 총괄은 “구글이 사용하고 있는 것과 동일한 퀄리티의 인프라 및 플랫폼을 제공하는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접속 트래픽이 갑작스럽게 많아져도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특히 지메일, 화상회의, 캘린더, 문서도구 등의 ‘G 슈트’ 제품을 활용해 효율적인 협업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김경숙 구글코리아 상무는 “언론 생태계에서 퀄리티 저널리즘을 함께 만들가고 있는 미디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미디어 스타트업이 ‘작지만 큰 언론’으로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글의 ‘미디어 혁신 시리즈’는 국내 언론사들의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올해 초부터 국내 언론사들과 함께 연구·교육·혁신실험·제품 등 4가지 측면에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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