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R&D 부문, 물리적 워크스테이션에서 중앙집중형 인프라로 전환

▲ ‘엔비디아 그리드’ 및 ‘테슬라 M60’ 그래픽 가속화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이 혼다 R&D 부문에서 사용된다.

[아이티데일리]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엔비디아 그리드(NVIDIA GRID)’와 ‘테슬라 M60(Tesla M60)’이 일본 자동차 업체 혼다의 그래픽 가속화 데스크톱 가상화 인프라에 적용된다고 12일 밝혔다.

혼다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및 제품 디자인 팀 역량 강화를 위해 차세대 엔지니어링 워크스테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혼다의 R&D 부문을 물리적 워크스테이션에서 이동성과 효율성이 향상된 새로운 차량 설계 플랫폼으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이를 위해 혼다는 ‘엔비디아 그리드’ 및 ‘테슬라 M60’ 기반의 그래픽 가속화 데스크톱 가상화 인프라를 활용할 예정이다.

혼다의 데스크톱 가상화 인프라는 일본과 미국의 R&D 지사 및 공장에 걸쳐 수천 명의 직원들이 최신 차량 개발 데이터에 원활하고 지속적인 접속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사시 오쿠보 혼다 R&D 수석 엔지니어는 “엔비디아 그리드와 ‘테슬라 M60’를 통해 혼다 직원들은 자동차 설계에 필수적이며 그래픽에 집중화된 고사양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는 동안에도 언제, 어디서나 뛰어난 성능 및 놀라운 사용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픽 가속화 데스크톱 가상화를 통해 혼다의 R&D 부문은 새로운 수준의 기술력 및 유연성을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결과적으로 생산성, 협업, 이동성, 직원 사기의 향상을 경험했다고 밝히고 있다. 데이터센터 내에 중앙집중화된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는 픽셀만 수신할 수 있게 돼 혼다의 지적 재산권도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다.

한편, 혼다 및 다양한 글로벌 제조기업들이 작업 전반에 걸쳐 ‘엔비디아 그리드’ 활용을 통해 그래픽 가속 가상화를 실행한 사례들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호세에서 오는 5월 8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엔비디아 GPU 테크놀로지 콘퍼런스(GTC)’ 내 그래픽 가상화 세션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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