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화된 중국 마케팅 위한 소셜·이커머스 빅데이터 분석 제공

▲ 본엔젤스가 중국 마케팅을 위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메저차이나에 투자했다.

[아이티데일리]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대표 강석흔, 송인애, 이하 본엔젤스)가 메저차이나(대표 손정욱, 천계성)에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메저차이나는 중국 마케팅을 위한 소셜·e커머스 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빅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 및 분석해 중국 소비자들의 성향과 브랜드별 선호도, 판매 추이 등을 분석해 적절한 실행 방안을 제안한다.

특히 업계 트랜드나 브랜드별 키워드 분석을 통해 자사와 경쟁사의 소셜 컨텐츠 언급 횟수, 주요 인기 포스트와 포스팅별 팔로워 변동 현황, 리액션 패턴 등 컨텐츠 확산 추이를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소셜 채널이 실제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갖고 있는지 조사하고, 소셜 채널 별 활동 현황에 기반한 매출 분석도 가능하다.

윤종일 본엔젤스 파트너는 “퍼포먼스 마케팅 및 마케팅 인텔리전스는 이미 전세계적으로 표준화된 분야”라며, “메저차이나는 중국 시장에 특화된 마케팅 인텔리전스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기업들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에게도 매력적인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팀”이라고 말했다.

천계성 메저차이나 대표는 “중국 시장에 대한 전수 조사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아 브랜드별 기대치에 맞는 인텔리전스를 제공하기가 쉽지 않다”며, “메저차이나는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 실행방안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플랫폼으로써 한국 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메저차이나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올해 중국R&D센터와 홍콩, 일본에 사무실을 개설해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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