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일자리·교통·안전 데이터 분석 통해 확산 모델 구축해 타 지자체 전파

▲ 김명희 정부통합전산센터장(왼쪽), 권선택 대전시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명희)와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빅데이터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7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광역시가 보유하고 있는 일자리, 교통, 안전 등의 빅데이터를 정부통합전산센터에 제공해 분석·활용토록 지원하고, 나아가 이를 확산 모델로 구축해 타 지자체로 전파시켜나가는데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 정부통합전산센터와 대전광역시는 과거 5년간의 119 구급 출동데이터 31만 건을 공동 분석해 구급대 재배치 등에 활용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직원 교육과 컨설팅 등을 우선 지원하기로 했으며, 향후에는 분석결과를 모델로 만들면서 지자체별 특화 모델을 만들어 전국으로 확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명희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평소 우수한 공공데이터를 구하기 쉽지 않았다”면서, “이번 사례가 지자체가 보유한 좋은 데이터를 주민생활 편익증진에 보다 많이 활용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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