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17’개최…신규 플랫폼 및 서비스 공개

▲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
[아이티데일리] 파수닷컴이 지능화된 SW로 사물과 사람을 연결한다는 이른바 ‘인텔리전스 플랫폼’을 전면에 내세웠다.

5일 파수닷컴은 연례 고객 초청행사인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17’을 열고 자사의 ‘인텔리전스 플랫폼’ 전략을 발표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다가오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맞이하려면, 기업들이 지능형 SW를 잘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주력 사업 분야인 데이터보안을 지능형 플랫폼으로 변화시킨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파수닷컴은 사용자 행동분석(UEBA)을 통해 실시간으로 위협을 감지하고 그에 맞게 정책이 자동 변경될 수 있도록 하는 ‘인텔리전트 데이터 시큐리티 플랫폼’과 고객사의 데이터 보안 효과를 높이기 위한 ‘파수 데이터 보안 토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터 보안 컨설팅부터 설계, 구축, 관리 서비스까지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로 데이터에 집중한 올바른 정보보호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설명이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보안 플랫폼 ‘스패로우’를 통해 SW 개발, 테스팅, 운영 단계까지 무결점으로 SW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문서 관리 플랫폼 ‘랩소디’는 문서의 이력 등 문서 사용에 관련한 모든 정보를 남기고 어느 기기에 있든 문서를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공개한 메모 플랫폼 ‘디지털페이지’는 유사한 메모를 자동으로 연결하고, 사용자가 통합적으로 메모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조 대표는 “데이터 보안 위험은 데이터의 저장이나 전송, 사용, 정책, 사용자 행동 등 모든 측면에서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 모든 리스크에 대해 보안성을 높이려면 생산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할 수 있겠지만, 인텔리전트 SW면 보안성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예컨대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도 데이터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허점이 발생하기 쉬운데, 정책 관리에 지능형 기능이 도입되면 보다 간편하게 허점을 찾고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솔루션 경쟁이 아닌 플랫폼 경쟁의 시대”라며, “파수닷컴이 다양한 분야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하고 확장된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리드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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