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보안토큰 서비스 ‘이지사인’ 시연

[아이티데일리] 모바일 결제 솔루션 전문기업 티모넷(대표 박진우)은 4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017 티모넷 테크데이’ 를 개최했다.

‘클라우드 보안토큰 서비스로 여는 공인인증 2.0시대’ 라는 주제로 열린 2017 티모넷 테크데이’에서는 티모넷 성정상 이사의 ‘모바일 선불카드 서비스 현황 및 발전방법’, 아이오트러스트 백상수 대표의 ‘PC환경에서 생체인증 활용방안’, 티모넷 최종원 상무의 ‘페이먼트 솔류션과 해외 진출 사례’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클라우드 보안토큰 ‘이지사인(Easy Sign)의 공식 서비스를 앞두고 이지사인이 시연돼 참가자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환영사에서 ‘티모넷이 모바일 분야의 다양한 신기술과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개최한 ‘티모넷 테크데이’ 행사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 했다”고 밝히고 “오늘 행사를 계기로 공인인증서 2.0 시대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겠다”고 강조했다.

KEB하나은행 한준성 부행장은 축사에서 “금융과 IT의 유기적 결합이 만들어갈 새로운 시대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공인인증서의 전략적 활용’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박춘식 교수는 ‘공인인증서’는 인터넷상에서 인감도장과 같은 역할을 한다”며 ‘해외에 수출할 수 있을 정도로 모범적인 사례다. 불편한 점이 있다면 개선해야 할 문제지 폐지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해외 공인전자서명 현황 및 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경희대 컴퓨터공학과 한호현 교수는 중국의 ‘알리페이’를 비롯한 해외의 다양한 공인인증서 활용 사례 들을 소개하면서 “우리나라에서는 공인인증서에 대한 불편한 시각들이 존재하지만 해외에서는 공인인증서의 사용이 확대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티모넷의 윤원석 상무는 국내 최초의 클라우드 보안토큰 이지사인의 시연을 통해 이지사인은 USB 보안토큰, IC카드, 유심 등 기존의 보안 매체와 비교해 인증서를 분실할 염려가 없다는 점, 휴대가 간편하다는 점, 비밀번호뿐만 아니라 생체인식 기술도 지원, 인증 방법이 다양하다는 점, HTML5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만큼 액티브X 설치가 필요 없고, 윈도우뿐만 아니라 맥OS, 안드로이드, iOS 등의 운영체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을 시연을 통해 직접 증명했다.

▲ 티모넷은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2017 티모넷 테크데이’ 를 개최하고 ‘공인인증서 2.0 시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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