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890원 요금제 연 24일, 109,890원 요금제 연 60일 데이터 로밍 제공

▲ KT가 데이터로밍 이용권을 주는 모바일 요금제를 출시하고, 기존 최상위 요금제에도 같은 혜택을 확대 적용했다.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해외여행과 출장이 잦은 고객을 위해 데이터로밍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하는 ‘LTE 데이터 선택 87.8’ 모바일 요금제를 새롭게 출시하고, ‘LTE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에도 이러한 혜택을 추가했다고 4일 밝혔다.

KT가 새롭게 선보인 ‘LTE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는 기본 20GB+매일 추가 2G+소진 시 3Mbps 속도제어를 조건으로 하는 무제한 데이터와 함께, 매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이용권(11,000원, 부가세 포함)’이 2매씩 제공돼 연간 최대 24일 동안 로밍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LTE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30GB+매일 추가 2GB+5Mbps 속도제어 무제한 데이터)’에도 매월 ‘데이터 로밍 하루종일 이용권’ 5매를 제공, 연간 최대 60일 동안의 로밍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이처럼 ‘LTE 데이터 선택 87.8’ 및 ‘109’ 요금제에 제공되는 데이터로밍 혜택은 각 264,000원과 660,000원 상당으로, 국내 모바일 요금 로밍 혜택으로는 최대 수준이라는 게 KT의 설명이다. KT의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이용 시 전 세계 170여개국에서 편리하게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음성·문자에 대한 실시간 요금 안내 및 자동 차단을 지원하는 ‘음성로밍 요금 알림’과 ‘음성로밍 안심 차단’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LTE 데이터 선택 87.8’ 요금제는 전국 KT 매장 및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 후 익월부터 매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이용권’이 발급된다. 이미 ‘LTE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를 이용 중인 고객들에게도 5월 1일부터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이용권’이 제공된다.

매월 제공되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이용권’은 발급 후 1년 이내 언제든 원하는 시점에 올레닷컴 및 로밍고객센터(국내 1588-0608, 해외 +82-2-2190-0901)를 통해 이용할 수 있어, 평소에 사용하지 않고 모아둔 이용권을 여름휴가 등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는 시점에 한꺼번에 사용할 수 있다.

해당 데이터로밍 혜택은 4월 3일부터 오는 9월 말까지 ‘LTE 데이터 선택 87.8’ 및 ‘109’ 요금제에 가입하면 1년에 각 24매, 60매 제공될 예정이며 ‘LTE 데이터 선택 109’ 요금제의 경우 기존 가입 고객도 제공 대상이다.

뿐만 아니라 ‘LTE 데이터 선택 87.8’ 및 ‘109’ 요금제는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이용권’ 제공 외에도 ▲멤버십 VIP 등급 ▲단말보험 무료 가입 ▲올레TV 모바일 제공 ▲태블릿·웨어러블 요금 50% 할인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장은 “KT의 LTE 데이터 선택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익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시대에 꼭 필요한 로밍 혜택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