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VR, 로봇 기술 활용한 치료 프로그램 개발

▲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왼쪽), 김동익 분당차병원 원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한컴그룹과 분당차병원은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인공지능 로봇과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치료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상지마비환자들을 위한 가상현실 재활훈련 프로그램 개발 ▲인공지능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언어치료 프로그램 개발 ▲인공지능과 가상현실을 활용한 인지훈련 프로그램 개발 ▲노인과 장애인들의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로봇 개발 ▲외국인 환자를 위한 통역 안내로봇 개발 등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한컴그룹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가평 56만평 부지에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교육 및 콘텐츠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적용해 직접 체험하고 생활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컴그룹 관계자는 “첨단 소프트웨어 기술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효과를 가져다줄 수 있도록 분당차병원 의료진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컴그룹은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KAIST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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