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문서마당’ 사업 확대와 전자문서 수명 주기관리 위해 협력

▲ 최종민 한국정보인증 상무(왼쪽), 김상무 솔리드이엔지 전무(오른쪽)

[아이티데일리] 전자계약서와 전자문서 원본을 주고받을 수 있는 ‘전자문서마당’ 서비스를 시작한 한국정보인증(대표 김상준)과 3DPLM(제품수명주기관리)분야 기업인 솔리드이엔지(대표 김형구)가 전자문서 사업을 위한 공동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정보인증은 솔리드이엔지의 전국적인 영업망을 통해 전자문서마당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솔리드이엔지는 향후 전자문서의 생성, 관리, 변환, 보안 등 전자문서 수명 주기관리(EDLM)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하는 등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문서마당은 전자문서를 만든 당사자의 서명날인된 전자문서에 대하여 원본을 만들거나, 전자계약 당사자들이 서명 날인한 전자계약서 원본을 만들어 직접 유통과 보관을 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서비스로 P2P금융서비스, 대리점법에 의한 대리점과의 계약, 일반 전자계약 등으로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솔리드이엔지는 한국정보인증의 전자문서마당 사업에 대해 지역 총판권을 가지며, 자체적으로 사업 조직을 구성하여 전자문서마당 사업을 회사의 신규 사업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향후 솔리드이엔지는 한국정보인증으로부터 전자문서마당에 대한 기술지원을 받아 영업부터 개발, 설치까지 전자문서 사업을 위한 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최종민 한국정보인증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대리점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 발효되면서 대리점과의 전자계약에서 전자계약서 원본 교부가 의무화되었으며, 올해 들어서는 전자계약서와 전자문서의 원본 생성과 유통에 대한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태”라며, “솔리드이엔지와의 계약을 통해 전자문서 사업의 영업망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