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DC NW 서버 관리 방법 기술·디자인 특허 출원으로 경쟁력 강화 행보

▲ ‘탱고’ 대시보드 화면

[아이티데일리]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스트럭처(SDI, Software Defined Infrastructure) 전문기업 나임네트웍스(대표 류기훈)는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및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메타 오케스트레이터(Meta-Orchestrator) 솔루션 ‘탱고(TANGO)’에 대한 기술 및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다고 29일 밝혔다.

나임네트웍스에 따르면 이번 특허는 SDDC 네트워크(NW) 서버 관리 방법에 대한 것으로, 기존에 NW 관리 툴들이 가상화 환경을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멀티테넌트 환경에 대한 포괄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던 문제점을 개선했다.

‘탱고’는 데이터센터 내에 동작하는 복잡한 장비들을 하나의 화면에서 간단하게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이다. 회사는 가상화 환경과 물리적 환경을 하나의 화면에서 보여주는 제품 콘셉트는 세계적으로 최초 사례라고 강조했다.

나임네트웍스는 ‘탱고’를 적용하면 NW 가상화에 있어 물리 토폴로지(topology)와 논리 토폴로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NW와 서버를 포함하는 SDDC의 다양한 구성 요소들에 대한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버레이 영역과 언더레이 영역, 물리 NW와 논리 NW를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NW와 서버 장비 등에 대한 종합적 분석이 가능해진다고 덧붙였다. 특히 원뿔 형상의 계층 구조로 배열해 보여주는 3D 데이터센터 뷰는 NW 관리의 유연성을 제고하고 정보 접점을 단일화해 사용자의 편의를 향상시키는 효과를 갖는다고 밝혔다.

류기훈 나임네트웍스 대표는 “소프트웨어 정의 분야는 가상화와 클라우드 분야가 확대됨에 따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자사가 개발한 메타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제고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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