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서비스, API, PaaS 분야 기술 경쟁력 및 전문성에 주목”

 
[아이티데일리] 메타넷이 마이크로서비스 및 PaaS 분야 전문기업 비디에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디지털 산업 성장 속에 마이크로서비스를 비롯하여 API, PaaS(서비스형 플랫폼), 스마트금융 및 핀테크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비디의 기술력과 전문성에 주목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2003년 설립된 비디는 클라우드, 스마트금융 등을 포함한 ICT 융합형 서비스 개발과 플랫폼 운영 분야에서 독자적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전문기업이다. 2010년부터 국내 IT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AWS(아마존웹서비스) 컨설팅, 구축, 운영 업무를 수행해왔고, 클라우드 분야 전반에 걸친 기술력과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메타넷은 비디가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서비스, API 및 PaaS 분야의 기술력과 전문성에 우선적으로 관심을 두었다. 마이크로서비스는 클라우드 시대 애플리케이션 개발의 주류로 떠오르면서 데브옵스(DevOps)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또한 비디는 현재 미래부와 행자부가 추진 중인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PaaS-TA) 개발과 커스터마이징 및 운영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API 및 API 게이트웨이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메타넷은 향후 핀테크 시장에서 자사의 여러 영역별 전문지식과 비디의 금융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 경험을 접목,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창식 메타넷SNC 대표는 “최근 클라우드 기반의 PaaS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구축 경험과 다양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비디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게 됐다”며, “비디를 통해 마이크로서비스, API 게이트웨이 및 매니지먼트 솔루션, 데브옵스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며, 비디의 스마트금융과 금융 모빌리티 분야 역량도 메타넷 IT계열사들과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비디 김기용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비디는 통신, 전자 및 금융 디지털 플랫폼 경험치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한 마이크로화 그리고 인공지능 기술력을 융합해 양사 사업영역과 글로벌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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