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시스템 전면 교체…ERP·DB·그룹웨어 등 모두 국산 SW 사용

▲ 더존비즈온이 ‘코스콤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아이티데일리]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서울 여의도 코스콤 본사에서 ‘코스콤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스콤(대표 정연대)은 기존의 경영정보시스템 노후화에 따라, ERP 시스템과 연동되는 업무 포털 및 그룹웨어, 전자결재 등 각종 업무 시스템을 한 번에 도입할 수 있는 통합 업무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왔다.

더존비즈온은 코스콤의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해, 더존비즈온의 ERP를 기반으로 기업 내부 경영정보시스템 전반을 개선하고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등 업무 생산성 향상 및 효율성 확보, 프로세스 개선 등을 추진했다.

신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면서 코스콤은 데이터 중심의 경영 시스템과 업무지원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회사 경영 데이터가 시스템에 의해 관리되고 수작업 등 비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가 전산화되면서, 사내 경영지원 업무의 효율성 강화와 더불어 사용자 중심의 업무 지원체계가 확립됐다.

더존비즈온 측은 코스톰의 신경영정보시스템이 ERP를 중심으로 그룹웨어와 데이터베이스까지 모두 국산 제품으로 구축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업 및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대형 사업에서 국산 SW의 경쟁력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허수영 코스콤 경영정보실장은 “데이터 중심의 경영체계와 업무지원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 등이 기대된다”며, “특히 모든 시스템을 국산 SW로 적용함으로써 국내 SW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해영 더존비즈온 이사는 “기존 외산 ERP를 성공적으로 이관하고 더존ERP 시스템을 중심으로 통합 시스템을 구성했다”며, “공공기관과 기업 모두를 아우르는 폭넓은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코스콤의 요구사항에 맞는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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