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개 이미지 및 동영상 통해 몰입도 높여…광고주 위한 광고 도달률 집계도 제공

▲ 페이스북의 새로운 광고 제품 ‘컬렉션’

[아이티데일리] 페이스북이 새로운 몰입형 광고 제품 ‘컬렉션(Collection)’을 24일 공개했다.

페이스북의 올해 첫 번째 광고 제품 ‘컬렉션’은 브랜드가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제품의 이미지나 동영상을 하나로 묶어 보여준다. 이를 통해 해당 브랜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용자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으며, 더욱 빨라진 로딩 속도와 풍부한 이미지로 간편한 모바일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

광고주는 ‘컬렉션’을 활용해 최대 50개의 제품 이미지 및 동영상을 뉴스피드 상에서 한 번에 표현할 수 있다. ‘컬렉션’에 표시되는 제품 이미지 및 동영상은 구매율에 기반해 자동 배열되며, 필요에 따라서는 사용자가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또한 페이스북은 광고주들이 효율적인 광고를 집행할 수 있도록 페이스북에서 외부 링크로 전환되는 클릭 수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광고주들은 사용자가 뉴스피드에서 ‘컬렉션’으로, 혹은 ‘컬렉션’에서 외부 링크로 옮겨가는 과정을 수치화해 광고 도달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된다.

테스트 기간 중 새로운 스포츠 제품 광고에 ‘컬렉션’을 적용한 아디다스는 광고 대비 수익률 증가가 5.3배에 달했고, 타미힐피거 역시 가을 신상품 홍보를 위해 페이스북 광고에 ‘컬렉션’을 활용해 2.2배 더 높은 광고 대비 수익률을 기록했다.

매즈 샤라피(Maz Sharafi) 페이스북 머니타이제이션 부문 총괄은 “새로운 광고 제품인 ‘컬렉션’으로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매력적인 비주얼 광고를 제작할 수 있게 됐다”며, “모바일 기기로 제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제품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줘 판매 증진으로 이어지는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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