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여부 관계없이 서비스화 지원

▲ 네이버 핵데이 2017 전경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는 23일부터 사내 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 ‘네이버 핵데이 2017(NAVER HACKDAY 2017)’를 춘천연수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네이버 핵데이 2017’은 사내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해나가기 위한 사내 해커톤 프로젝트다. 네이버 직원이라면 직군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해 평소 생각했었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다.

이번 핵데이는 주어진 시간 동안 주제에 관계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제 프로토타입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전 모집을 통해 총 58개 팀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새로운 아이디어 및 기존의 프로젝트 개선, 개발자를 위한 플랫폼 개발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경험과 가치를 안겨줄 수 있는 프로젝트가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또한 모든 참가팀들은 행사 3주 후에 열리는 ‘네이버 엔지니어링 데이(NAVER Engineering Day)’에서 보다 발전된 결과물을 선보이게 된다. 네이버는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출품된 프로젝트가 실제 서비스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2015년 11월 출시된 모바일 게임 전용 커뮤니티SDK ‘카페플러그’ 역시 네이버 핵데이를 통해 제안된 프로젝트였다.

김태웅 네이버 기술플랫폼총괄은 “네이버는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자들과 소통하는 구성원들이 각자의 경험을 서로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네이버 핵데이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실력과 열정을 가진 참가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새로운 시도로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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