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식별정보에 대한 가시성 확보, 조치 및 제어 지원

 
[아이티데일리]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한국대표 조원영)는 2018년 5월 시행 예정인 유럽연합(EU)의 일반정보보호규정(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 GDPR) 준수 문제 해결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360 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베리타스의 통합 솔루션은 전 세계 기업들이 보유 중인 EU 거주자의 개인식별정보(Personally Identifiable Information, PII) 내용을 파악하고, 직원이나 개인의 요청에 따라 신속하게 해당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GDPR 준수를 위한 핵심 요소로, 베리타스는 이와 함께 데이터 유출, 손실 및 손상 위험으로부터 개인식별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체계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베리타스는 현재 전 세계 많은 기업이 GDPR 대비 방안을 찾지 못했거나 규정 준수를 위해 기울여야 하는 노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자사 의뢰로 진행된 새로운 조사 결과를 제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규정 시행이 불과 1년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하고 3분의 1도 채 안 되는 31%의 기업만이 최소한의 GDPR 요건을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DPR 위반 시에는 최대 2천만 유로(한화 약 242억 원) 또는 전 세계 매출액의 4% 중 높은 금액으로 과징금을 부과 받게 되는 등 기업은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 GDPR은 EU 내 소재한 기업뿐만 아니라 EU 거주자와 연관이 있고 EU 거주자의 개인 데이터를 저장하는 전 세계 모든 기업에 적용된다.

베리타스 ‘360 데이터 관리’ 솔루션은 기업들이 이러한 GDPR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해당 솔루션은 포괄적인 자문 서비스와 함께 데이터 위치 파악, 검색, 최소화, 보호, 모니터링을 포함하는 통합 소프트웨어 기술로 구성돼 있어 기업이 신속하게 컴플라이언스에 대비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카를라 아렌드(Carla Arend) IDC 수석 프로그램 이사는 “GDPR은 단지 EU 내 기업만의 문제가 아니다. EU에 거주하는 데이터 주체의 개인 정보를 보유하는 모든 기업에게 적용되며, 구매 내역부터 직원 기록까지 무엇이든 해당될 수 있다”면서, “기업은 정확히 어떤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규정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도입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마이크 팔머(Mike Palmer) 베리타스 수석부사장 겸 최고제품책임자는 “데이터가 가장 중요한 비즈니스 자산이 된 지금, 정보를 이해하고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 가능한 기능을 갖추고 있는 기업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선도할 뿐 아니라 고객으로부터 개인식별정보를 보호하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다. 이처럼 컴플라이언스 이행 이상의 이점을 얻음으로써 기업들은 보다 민첩한 디지털 중심의 비즈니스 운영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