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통한 의미 기반 연관어 추론 기능 강화

▲ 아시아나IDT '인사이트아이' 솔루션 구성도

[아이티데일리] 아시아나IDT(대표 한창수)는 자체 개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패키지 ‘인사이트아이(Insight-Eye) 2.0’을 출시, 대내외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인사이트아이 2.0’ 솔루션은 아시아나IDT가 지난해 6월 출시한 빅데이터 수집·분석 솔루션 ‘인사이트아이’를 패키지화한 버전이다. 머신러닝(기계학습)을 통해 키워드를 분류해 의미 기반의 연관어를 추론하는 기능을 강화했고, 자주 사용되는 분석 유형을 모아 상관분석, 이슈 감지, 이슈 추적 등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예를 들어, ‘여행’이라는 주제로 정보를 수집해 머신러닝을 통해 모델링한 후, ‘5월 연휴’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연관어를 추론해 5월 휴가지로 많이 찾는 여행 장소를 추출할 수 있다. 이렇게 추출된 결과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사나 취향을 파악할 수 있으며, 최신 트렌드와 시장 반응을 분석하고 기업의 이슈 대응 또는 영업·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창수 아시아나IDT 대표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올해 경영방침을 ‘4차 산업사회 선도’로 정하고, 전사적인 빅데이터 활용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아시아나IDT는 계열사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수집·분석을 지원하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제안하는데 주력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IDT는 빅데이터 분야 원천 기술력 확보를 위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알고리즘에 대한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인사이트아이’ 솔루션을 통해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광주종합터미널 유스퀘어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정보 기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한국소비자원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및 시범 서비스 구축’ 사업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빅데이터 기반 연구환경(인프라) 구축’ 사업에도 적용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