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마케팅·서비스 데이터 통합·관리 지원하는 비즈니스 솔루션

 
[아이티데일리] 어도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어도비 서밋 2017(Adobe Summit 2017)’에서 기업의 고객 경험을 혁신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합작 솔루션을 발표했다.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솔루션 개발을 위해 지난해 9월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솔루션은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클라우드(Adobe Experience Cloud)’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다이나믹스 365(Dynamics 365), ’파워 BI(Power BI)‘ 등을 활용한다.

‘어도비 캠페인(Adobe Campaign)’과 ‘다이나믹스 365’의 통합을 통해 기업들은 보다 다양한 마케팅 접점을 마련하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어도비 익스피리언스 매니저 사이트 매니지드 서비스(Adobe Experience Manager Sites Managed Service)’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어도비 애널리틱스(Adobe Analytics)’와 ‘파워 BI’를 통해 보다 직관적으로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파워 BI’로 불러와 세그먼트별 캠페인 효과를 시각화하고, 실행 가능한 계획과 이에 따른 성공적인 결과를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실시간으로 고객 행동을 분석해 참여를 이끌어내는 ‘시맨틱 데이터 모델(semantic data model)’ 개발에도 협력한다. 이러한 모델은 데이터 구조를 표준화함으로써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 사는 솔루션 개발 이외에도 고객들에게 일관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마케팅, 세일즈 및 서비스 데이터 언어의 업계 표준화 작업을 진행해 함께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베이 파라스니스(Abhay Parasnis) 어도비 수석 부사장 겸 최고 기술 책임자는 “다른 브랜드와의 경쟁에서 고객을 잃지 않으려면 해당 브랜드만이 창출해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솔루션들을 기반으로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고객과의 관계 구축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캇 거스리(Scott Guthrie)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부문 수석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어도비는 고객의 브랜드 충성도와 기업의 성장을 주도하는 매력적이고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앱다이나믹스(AppDynamics), 액시옴(Acxiom), 던앤브래드스트리트(Dun & Bradstreet), 퀄트릭스(Qualtrics), 젠데스크(Zendesk),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같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어도비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새로운 데이터 모델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공통 언어에 기반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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