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와의 협력 통해 다양한 대선 정보 제공하는 코너 마련

▲ 네이버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특집 페이지를 오픈, 다양한 대선 정보를 제공한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대표 한성숙)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2일 밝혔다.

네이버는 선거 기간이 짧아져 사용자들의 혼란이 커질 수 있는 만큼, 보다 정확한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와 협력해 대선 특집 페이지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네이버는 달라진 투표 시간, 사전 투표, 투표소 정보 등 다양한 선거 관련 정보들을 선관위로부터 제공받아 대선 특집 페이지에 제공한다. 선관위와 함께 투표 독려 및 조기 대선 정보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각종 대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선관위 정보 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배너 역시 제공한다.

이번 달 내에 제휴 매체가 검증한 대선 후보자 관련 이슈 확인 결과를 제공하는 ‘팩트체크’ 코너도 공개할 계획이다. 일자별, 매체별로 제공하는 ‘팩트체크’에 더해, ‘팩트체크’ 위원회의 검증 시스템과 외부 기관을 연계해 제공하는 방안도 단계적으로 적용한다.

또한 대선 관련 뉴스나 여론 조사 결과 등을 직관적이고 입체적으로 제공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네이버 홈 화면에 ‘인터뷰’ 코너와 ‘말말말’ 코너를 신설, 대선 주자 및 정치인들의 인터뷰나 토론회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뉴스 카테고리 내 ‘타임라인’ 코너와 연결된 ‘이슈 타임라인’ 코너를 통해 주요 이슈들을 요약해 제공한다.

언론사에서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를 모아 보도 매체별,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나눠 각각의 특성에 맞는 그래프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출시된다. 선거 당일에는 실시간 투표율, 출구 조사 및 개표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내달 16일까지 정식 후보자 등록이 완료되면 후보자별 페이지를 오픈해 후보자 이력과 정책 공약 등을 비교하고, 후보캠프에서 사용자와 직접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채널도 오픈할 예정이다.

한편, 네이버는 이와 같은 선거 정보를 보다 공정하게 제공하고자 기사 배열 원칙과 외부 검증 관련 사항도 대선 특집 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공정성·정확성·독립성을 기본으로 대선 기사 배열 원칙을 수립하고, 기사 배열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검증 받기 위한 ‘기사 배열 모니터링단’을 운영한다.

유봉석 네이버 뉴스 서비스 리더는 “선거 기간이 짧아진 만큼 사용자들이 혼란을 피할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를 공정하게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대선 특집 페이지를 준비했다”며, “선거 기간 동안 중요한 정보들이 사용자들에게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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