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미테일과 협력해 ‘모델 이미지 합성’ 및 ‘온라인 가상피팅’ 서비스 제공

▲ 온라인 가상피팅 서비스 화면

[아이티데일리] 코오롱베니트는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패션·유통기업을 대상으로 ‘패션 온라인 커머스 특화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현재 패션기업용 SCM(공급망관리), CRM(고객관계관리), 이커머스 플랫폼, 매장 스마트화 솔루션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달 20일 영국 미테일(Metail)사와 계약을 맺고 ‘모델 이미지 합성’ 및 ‘온라인 가상피팅’ 사업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먼저, 디지털 사진 합성기술을 활용해 온라인에 ‘모델 이미지 합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옷을 디지털로 촬영한 후 무상으로 제공하는 모델 사진에 합성해 인터넷쇼핑몰 용도로 공급하는 서비스다. 모델, 메이크업, 스튜디오 계약 및 촬영 과정 등을 생략할 수 있어 온라인 쇼핑몰에 제품을 보다 빠르게 출시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신의 체형과 같은 아바타에 대신 옷을 입혀볼 수 있는 ‘온라인 가상피팅’을 제공한다. 고객이 자신의 신체정보를 입력하면 자신만의 아바타가 생성, 원하는 옷을 입혀봄으로써 실제 핏을 짐작해볼 수 있게 해준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고객의 체류시간, 재방문율, 구매전환율 증가 및 브랜드 경험 제고 기회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수현 코오롱베니트 ITS사업부장은 “코오롱베니트는 패션 IT분야에서 독보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나아가 국내외 기업과 협력을 통해 산업 트렌드에 맞는 미래지향적인 솔루션을 발굴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유일의 패션 산업 특화 IT솔루션 공급 기업으로 자리매김해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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