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까지 전국 우체국 PC 3,253대를 리눅스 PC로 모두 교체한다

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정경원)는 전국 우체국 '인터넷 플라자'에 설치된 PC 3,253대를 2009년까지 공개 SW인 리눅스 PC로 전면 교체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05년부터 공개 SW 활성화와 TCO 절감을 위해 시범사업을 추진해온 결과, 사용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구매예산절감차원에서도 효과가 있었기 때문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2005년 정부기관 최초로 리눅스 PC 218대를 구매했으며, 지난해에는 300대를 추가 도입했다. 올해는 747대를 도입해 8월 말까지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정경원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는 정부기관 중 가장 먼저 정보기술아키텍처(ITA)를 적용하면서 사전 기술적용계획표 작성 등으로 기술표준 준수와 상호 운용성 확보를 의무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정보시스템의 구축에 공개 SW 적용을 우선 검토하고, 비표준적 특정기술조건을 배제하는 등 제 2의 액티브 X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