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코어의 스토리지 가상화 SW와 결합된 턴키 방식 SDS 솔루션 공개

▲ 레노버 스토리지 ‘DX8200D’

[아이티데일리] 레노버(한국지사장 강용남)는 스토리지 가상화 소프트웨어(SW) 기업 데이터코어소프트웨어(DataCore Software)와 협력해 턴키 방식의 SW 정의 스토리지(SDS)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레노버의 새로운 SDS 제품은 데이터코어의 고급 스토리지 가상화 SW인 ‘SAN심포니(SANsymphony)’와 결합된 고성능 서버 플랫폼 기반의 턴키 방식 어플라이언스다. 레노버는 해당 어플라이언스가 SW 정의 데이터센터(SDDC) 기술 채택을 촉진하기 위한 자사의 지속적 노력의 결과물로, 고객들에게 높은 민첩성과 단순성은 물론이고 비용효율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레노버는 이번 협력을 통해 레노버 스토리지 ‘DX8200D’를 사전 통합된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 시스템 구축을 한층 간소화하고 관리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통합 지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새로운 어플라이언스는 레노버 SDS 포트폴리오에 포함되는 최신 제품으로, 데이터센터에서 기존의 SAN 어레이 기능을 활용해 턴키 솔루션을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이기종 스토리지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필요에 따라 확장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스토리지 어레이를 대체할 수도 있다. 이와 동시에 중앙 집중화된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존 SAN 어레이보다 훨씬 합리적인 가격으로 데이터 보호, 복제, 중복제거, 압축 등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는 게 레노버 측 설명이다.

신뢰성과 성능을 보장하는 레노버 ‘시스템x 3650 M5’ 서버 기반의 ‘DX8200D’는 최고 수준의 응답시간, 가용성 및 활용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음을 내세운다. 레노버는 구축 시 발생하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가치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데이터코어와 함께 어플라이언스에 대한 사전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시스템x 3650 M5’ 서버는 예측 오류 분석 기능과 사용의 용이성을 위한 차세대 진단 패널을 탑재해 다운타임과 비용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내장형 보안 기능 집합체인 레노버 ‘트러스티드 플랫폼 어슈어런스(Trusted Platform Assurance)’를 통해 하드웨어와 펌웨어를 보호한다.

‘DX8200D’는 각각에 분산된 스토리지를 공통의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집합에 배치시키기도 하며, 공동의 자원을 수집해 제조업체, 모델 및 장비 세대 간의 차이와 비호환성에 상관없이 중앙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이와 더불어 엔터프라이즈 관리 툴인 레노버 ‘X클래리티(XClarity)’ SW로 제품 수명 전반에 걸쳐 발견, 재고 트래킹, 실시간 모니터링, 구성, 오류 탐지, 경보 처리와 같은 기능들을 중앙에서 자동화할 수 있다.

레노버는 새로운 어플라이언스를 통해 데이터센터가 스토리지 관리 및 지원업무에 할애하는 시간을 90%까지 감소시키고, 동시에 스토리지 비용과 스토리지 관련 다운타임을 각각 최대 75% 및 100%까지 줄이면서 총소유비용(TCO)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더불어 성능이 10배 가까이 증가하면서 미션 크리티컬한 데이터의 가용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라드히카 크리쉬난(Radhika Krishnan) 레노버 데이터센터그룹 SDDC 및 네트워킹 부문 총괄은 “레노버의 첨단 SDS 솔루션은 기업들로 하여금 시스템을 보다 신속하게 구축함으로써 기본 인프라 관리에 필요한 시간과 자원을 줄일 수 있도록 해 준다”면서, “이를 통해, 고객들은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현재의 비즈니스 과제에 집중할 수 있는 역량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