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개발 AI 플랫폼 ‘셀비 프리딕션’ 통해 주·정차 관련 데이터 학습 및 분석

▲ 신연희 강남구청장(왼쪽), 김경남 셀바스AI 대표(오른쪽)

[아이티데일리] 셀바스AI(대표 김경남)는 강남구청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과 관련한 MOU를 체결하고, 강남구청 주·정차 민원 챗봇인 ‘강남봇’에 자사의 ‘셀비 챗봇(Selvy Chatbot)’ 엔진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강남봇’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통해 실시간으로 강남구민의 주·정차 민원을 접수하고 피드백하는 AI 기반 챗봇으로, 과태료 관련 정보뿐만 아니라 이의신청을 위한 민원 접수 절차 진행도 가능하다.

‘강남봇’에 챗봇 엔진을 제공하게 된 ‘셀비 챗봇’은 셀바스AI의 AI 플랫폼 ‘셀비 프리딕션(Selvy Prediction)’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수만 건의 주·정차 관련 데이터를 학습해 ‘강남봇’에 적용함으로써 기존 민원 처리 과정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남 셀바스AI 대표는 “지난 20년간 축적해온 딥러닝 기반 AI 기술을 활용해 민원 등의 실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챗봇 서비스를 본격화하게 됐다”며,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을 활용해 향후 다양한 챗봇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남구청 관계자는 “주·정차 민원을 시작으로 위생, 세무, 여권, 일반 민원까지 AI 챗봇이 대응하고 답변할 수 있는 첨단 행정경험을 제공함으로써, 365일 24시간 깨어있는 구청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셀바스AI는 공공기관 민원 접수·처리를 시작으로 병원 진료 예약, 오피스 소프트웨어,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에 ‘셀비 챗봇’ 적용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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