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 8% 감소한 14인치, 1.14kg, 배터리 15.5시간…휴대성 극대화

▲ 레노버 ‘씽크패드 X1 카본’

[아이티데일리] 한국레노버(대표 강용남)는 인텔의 최신 7세대 코어 프로세서(카비레이크)를 탑재한 5세대 ‘씽크패드 X1 카본(ThinkPad X1 Carbon)’ 노트북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5세대 ‘X1 카본’은 보다 작아지고 가벼워진 게 가장 큰 특징이다. 1.14kg 무게와 15.95mm 두께를 갖췄으며, 13인치 폼팩터에 14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이전 세대보다 8% 작아진 사이즈를 구현했다.

또한, 인공위성에 사용하는 소재와 같은 등급의 카본 섬유와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돼 가벼우면서도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영하 20도부터 영상 60도에 이르는 열충격 테스트를 포함해 총 12가지 군용 등급 테스트를 거쳤으며, 200가지 이상의 내구성 테스트를 통과해 전문가들이 요구하는 내구성을 갖췄다.

5세대 ‘X1 카본’은 최대 인텔 7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최대 512GB PCIe SSD와 8GB 메모리를 탑재해 최상급의 성능을 구현하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5.5시간이 지속되는 배터리 용량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1시간에 약 80%를 충전할 수 있는 급속충전 기능도 지원, 이동이 잦은 사용자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이 밖에 각각 2개의 USB 3.0과 썬더볼트3(Thunderbolt 3) 포트를 탑재, 얇고 가볍지만 높은 확장성을 제공한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썬더볼트3 도킹 시스템을 통해 최대 2개의 4K 디스플레이 또는 3개의 FHD 디스플레이와 연결할 수 있다.

보안 기능도 한층 강력해졌다. ‘윈도우 헬로(Windows Hello)’ 로그인용 얼굴 인식을 지원하는 적외선 카메라를 적용, 생체 인증 기능을 강화했으며 악의적인 로그인 액세스를 방지하는 ‘매치 온 칩(Match-on-Chip)’ 터치 지문 센서를 탑재했다.

5세대 ‘X1 카본’은 씽크패드 시리즈 시그니처 색상인 ‘블랙’으로 출시되며, 옥션을 비롯해 지마켓, 11번가 및 위메프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국레노버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구매 고객에게 ‘씽크패드 블루투스 마우스’와 정품 슬리브를 증정한다. 또한 이미지가 포함된 상품평을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정품 USB 3.0 이더넷 어댑터를 제공한다. 한편, 오는 17일부터는 레노버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5세대 ‘X1 카본’ 구매가 가능하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이사는 “씽크패드는 레노버가 전 세계 PC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데 큰 기여를 한 대표적인 프리미엄 PC 브랜드다. 씽크패드를 더욱 진화시킨 ‘X1 카본’은 강력한 프리미엄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탁월한 성능과 휴대성을 통해 비즈니스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컴퓨팅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레노버는 끊임없는 혁신으로 씽크패드 브랜드의 명성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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