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SAP 등의 솔루션 벤더로부터 제품 인증 받아

네트워크 전문업체인 F5네트웍스(대표 존 맥아담, 이하 F5)가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 업체들로부터 잇달아 보안 및 가속, 가용성 등에 대한 인증을 받아내고 있다. F5는 지난 4월 마이크로소프트사로부터 자사의 보안 및 가속, 가용성에 대한 인증을 받은데 이어 최근에는 솔루션 전문업체인 SAP로부터도 인증을 받았다. 또한 오라클로부터도 조만간 인증을 받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F5네트웍스는 자사의 제품이 이처럼 유수 소프트웨어업체들로부터 인증을 받게 된 것은 ▲시스템 구축 시 전개 및 배치(deployment)가 쉽고 ▲성능이 빠르고 ▲가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F5 제품은 하나의 플랫폼에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합할 수 있어 분산된 데이터 센터를 가지고 있는 기업과 WAN 상의 액세스를 요청하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향상된 보안성과 다기능의 액세스 컨트롤, 그리고 향상된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하는 등 여타 다른 네트워크 제품보다 여러 면에서 강점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F5는 이를 '애플리케이션 레디 네트워크(ARN, Application Ready Network)'라고 하는데, 이 제품이 솔루션 업체들로부터 잇달아 인증을 받은 데는 그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본다. ARN에 대해 집중 살펴본다.

F5가 업계 최초로 발표한 애플리케이션 레디 네트워크(Application Ready Network, 이하 ARN)는 마이크로소프트, SAP, 오라클 등의 35개 주요 애플리케이션 벤더들의 솔루션과 상호운영성을 보장하는 솔루션이다.

보안, 가용성 등 최고 성능 인정

F5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네트워킹(Application Delivering Networking, ADN) 분야의 개척자이자 글로벌 리더로 제품 개발 당시부터 애플리케이션을 어떻게 하면 잘 전달하고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춰 왔다. 즉 F5는 ITM(Internet Traffic Management)에서부터 ATM(Application Traffic Management), ADN, ARN에 이르기까지 처음으로 이러한 단어를 사용했을 만큼 애플리케이션을 전달하는데 있어서 보안이나 성능, 가용성을 뛰어나도록 개발했다는 것.

F5는 이에 따라 IBM, Oracle, 마이크로소프트웨어, SAP 등의 주요 35개 애플리케이션 공급업체들과 협력관계를 유지하면서 네트워크 제품을 개발해 온 것이다. F5제품을 인증한 마이크로소프트사나 SAP는 F5 제품의 보안/성능/가용성 등을 기본 베이스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즉 이들 솔루션 공급업체들은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을 도입하는 고객들에게 F5 제품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실질적으로 SAP는 자사의 기업 서비스 네트워킹 연구소(Enterprise Services Community Networking Lab, ENL)에서 실제 환경조건과 똑같은 상황에서 F5의 ARN을 테스트한 결과 ▲엔드 유저들의 대기시간 축소 ▲업무 효율성 증대 및 IT 부서의 ROI 크게 개선 ▲신속한 문서 다운로드 등의 성과가 나타났다고 한다.
F5 제품은 SAP의 넷위버(NetWeaver) 포탈의 원격 WAN 사용자들의 로긴 시간(login time)을 약 75%까지, CPU 사용효율은 최고 44%까지 줄여주었으며, SAP솔루션 기반의 서버 쪽 연결의 수를 20배 이상 절감 시켜주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또한 DSL 사용자가 4.5배 빠른 속도로 안전하게 문서를 다운로드 받았으며, 특히 고대역폭과 높은 지연률 연결에서는 40배 이상의 빠른 속도를 제공했다. 그밖에 1%의 패킷 로스(packet loss)를 가지는 WAN 링크에서 F5를 사용한 성능의 증가는 175배에 달했다는 것.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와 SAP는 자사 애플리케이션 공급과 함께 F5 제품도 매년 5,000만 달러 이상의 물량을 판매해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마디로 ARN은 주요 솔루션 벤더들의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돼 설계되고, 최적화된 네트워크 구조와 인프라를 구현하고 있다. F5의 ARN은 애플리케이션 구현에 위협 요인이 될 수 있는 WAN 지연문제와 같은 애플리케이션 통제영역 밖에 있는 병목 현상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준다. 이 외에도 엔드 유저에게 향상된 성능 제공 및 강력한 보안 환경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액세스 통제와 강화 기능을 통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뛰어난 확장성을 보장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도 한다.

MS, 링크시간 5배 향상

F5 솔루션은 네트워크 내부의 서버에 최적화된 연결성을 유지하는 대신 클라이언트 쪽의 딜리버리를 최적화함으로써 트래픽의 흐름을 효율적으로 제어한다. 예를 들어 원격 사용자들이 애플리케이션에 변동적인 연결 비율로 접속할 때 F5는 최종 사용자의 경험과 서버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독립적으로 각각의 연결을 제어한다.
또한 서버 리소스의 부담을 줄여 주고 서버의 용량을 증가시켜 줌으로써 서버의 SSL과 압축 프로세싱을 원활하게 운영시켜준다.

원격 오피스에서 근무하는 마이크로소프트 쉐어포인트 사용자들을 위해 F5는 지연 링크 시간을 약 5배 이상 향상시켜주며 대역폭은 약 30배 정도 감소시켜줌으로써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높여준다.
F5의 TCP 최적화 기술은 WAN 전송에서 극적으로 안전성의 향상을 가져왔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쉐어포인트 포탈 서버에 전화 접속하는 사용자들은 타임아웃 에러를 80% 이상 감소시키면서 40% 이상 향상된 안정성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러한 최적화 기술은 특히 복잡한 링크들 사이에서 서비스를 전송할 때 매우 효과적이다.

애플리케이션,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쉐어포인트와 같은 코어 애플리케이션이 반응할 때 F5 솔루션의 적용 비율은 증가하고 사용자들은 더욱 만족함으로써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이는 그 동안 일반적으로 애플리케이션과는 관련 없는 속도 문제로 불편을 겪게 되는 IT 부서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기 때문에 콜센터와 헬프 데스크에 밀려드는 문의를 줄여 주는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투자 가치를 높여주며,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구축에 따른 ROI에 대한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해 준다.

ARN은 다이내믹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고 인프라의 유연성을 제공하며 재사용 가능한 오픈 시스템 플랫폼의 기능을 수행한다. F5 애플리케이션 레디 네트워크가 제공하는 혜택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 반응 시간 단축
-인프라 구축과 운영비용 절감
-단순 및 통합된 보안성으로 시스템 에러, 복잡성, 비용 낮춤
-99.999%의 애플리케이션 가용성 보장
-F5의 통합 제품 포트폴리오 활용성
-호환성 및 재사용 가능한 제품 설계로 운영 비용 절감
-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애플리케이션 공격 차단
-액세스 컨트롤 비용 절감
-중요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자원의 99.999% 가용성 보장
-자동 failover 기능
-대역폭 사용 부담 절감
-다이내믹하고 확장 가능한 유연성 제공

중앙집중 방식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때 기업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 중 하나는 바로 최종 사용자의 경험이다. 애플리케이션이 적절한 방법으로 필요한 기능들을 제공할 수 있는가? 만일 애플리케이션이 네트워크 인프라의 문제로 인해 매우 불안한 상태로 운영된다면, 최종 사용자는 사용을 중지하고 온라인 프로세스를 시도하거나 빈번하게 메뉴얼을 뒤적거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반대로 애플리케이션 성능의 향상을 보장한다면 애플리케이션의 적용성은 물론 사용자들의 생산성까지도 높여 줄 수 있을 것이다.
F5는 기업들이 각각의 전체 네트워크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툴들을 가지고 있으며, F5 솔루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익스체인지 서버 2007'을 비롯해 다른 애플리케이션에서 다이내믹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것이 바로 F5 애플리케이션 레디 네트워크가 기업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가치이다.

F5, 네트워크의 신속성, 가용성, 보안성 구현

F5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네트워크를 구현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가트너의 매직쿼드런트 보고서는 F5를 이 분야에서 가장 수준 높은 벤더로 평가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제품 분야에서 F5는 비전 실행 능력과 기술력 모두에서 리더 쿼드런트로 선정됐으며, 다른 벤더들에 비해 월등히 앞서고 있다. 가트너 보고서는 F5 네트웍스를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F5네트웍스는 아이룰스(iRules)와 폭넓은 제품 라인을 통해 우수한 성능과 프로그램 수행 능력을 지닌 가장 풍부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 제품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그리고 SAP와 같은 주요 애플리케이션 벤더들과 장기간의 긴밀한 협력을 비롯해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강력한 전문 기술력을 갖췄다.
-시의 적절하게 최적의 제품을 공급해왔으며 강력한 대차대조표와 포괄적인 관리팀을 갖췄다.
-뛰어난 기반 플랫폼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갖췄다.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개발자들은 F5 인프라와 함께 그들의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지원하고 있으며, F5 인프라에서 그들의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지원하는 개발자들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들은 데이터 로직에 맞게 설계되며, 기업의 네트워크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다. 반면 F5의 고유한 솔루션들은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사이에 위치하여 애플리케이션이 어떠한 네트워크 상황에서도 최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주며, 서버의 프로세싱 사이클의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애플리케이션 인프라에 대한 전체적이고 견고한 기술을 바탕으로 IT 인프라를 단순하게 해주며, 유지 보수와 비용적인 측면의 개선을 통해 결국은 전체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의 성능 향상뿐만 아니라 가용성과 보안성까지도 보장한다.

F5의 솔루션은 또한 애플리케이션 특화 정책으로 인해 가속 기술의 구성을 더욱 단순화 시키는 기능을 한다. F5는 하나의 관리 네트워크에서 개인용 및 범용 모두를 가속시키고자 실질적이고 경제적인 단순화를 제공하는 유일한 벤더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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