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체감형 9개 과제 선정해 총 39억 원 지원

▲ 미래부 2017년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

[아이티데일리]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원장 서병조)은 빅데이터 활용 확산을 위해 ‘2017년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확산 및 파급 효과가 크고 사회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국민 체감형 빅데이터 활용 성공사례를 발굴 및 전파한다는 계획으로, 기획‧검증 및 실증‧확산 단계로 구분해 9개 과제에 총 39억 원을 지원한다.

참여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은 자유 공모를 원칙으로 하되, 사회적 중요도와 파급효과를 고려해 교통, 보건의료, 재난 등 일부 분야에 대해서는 지정 공모로 추진한다. 아울러 미래부는 과제 선정 기관 중 주요 데이터 보유 기관에 대해 해당 분야 데이터 공유‧활용을 주도하는 선도기관인 ‘미래부 지정 빅데이터 센터’로 선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빅데이터로 사회현안을 해결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공사례를 제시할 것”이라며, “빅데이터를 도입해 업무를 혁신하고자 하는 기관‧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부는 로밍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조기 대응,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 분석 통한 소비동향 조기 파악, 이통통신 데이터 기반 심야버스 노선 수립 지원 등의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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