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코오롱베니트가 SAP S/4HANA 1610 버전을 코오롱그룹 전체에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에 앞서 3일 착수 보고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출시된 SAP S/4HANA 1610 버전을 사용해 재무영역 및 물류영역, BW영역 전체에 대한 컨버전 테스트를 수행, 국내에서 처음으로 그룹 전체에 적용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코오롱그룹 전체 SAP ERP를 ECC(ERP Central Component)에서 인메모리 기반의 SAP S/4HANA로 컨버전하는 것으로, 국내외 18여 개의 그룹사를 대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진행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코오롱그룹 SAP S/4HANA 컨버전 프로젝트 구축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다년간 쌓아온 대내외 운영 및 SI사업 수행 역량을 향후 대외 SAP S/4HANA 컨버전 및 ITO사업으로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진수 코오롱베니트 ITM본부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반적인 성능 향상뿐 아니라 속도 개선을 통한 실시간 분석 체계 구축, IT운영비용 감소, 즉각적이고 직관적인 업무 가시성 확보를 보장받을 수 있는 체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