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1080’ 대비 35% 성능 향상, ‘타이탄X’ 보다도 빨라

▲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80 Ti’

[아이티데일리]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10xx’ 시리즈 최상급 게이밍 GPU인 ‘지포스(GeForce) GTX 1080 Ti’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지포스 GTX 1080 Ti’는 ‘파스칼(Pascal)’ 아키텍처 기반 GPU 라인업에 포함되며 3,584개의 엔비디아 ‘쿠다(CUDA)’ 코어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11Gbps 대역폭의 차세대 11GB GDDR5X 메모리를 채택, ‘GTX 1080’ 대비 최대 35% 향상된 성능을 보여준다. 

그래픽 처리에 있어서만큼은 딥러닝 및 인공지능을 위한 ‘파스칼’ 아키텍처 기반 ‘타이탄 X(TITAN X, 가격 1,200달러)’ 제품보다 더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는 게 엔비디아 측 설명이다.

‘엔비디아 파운더스 에디션(NVIDIA Founders Edition)’을 포함한 신제품 ‘GTX 1080 Ti’ 그래픽 카드는 파트너사들을 통해 오는 3월 10일(한국 시간 기준 3월 11일)부터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으로, 소비자 판매가는 699달러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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