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도달률, 노출 빈도 등 조절해 효과적인 마케팅 가능

 
[아이티데일리] 인스타그램(Instagram)은 ‘인스타그램 스토리(Instagram Stories)’에 3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 도입했던 스토리 광고를 모든 기업 고객에게 확대 적용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도입된 ‘인스타그램 스토리’는 서비스 5개월 만에 매일 1억 5천만 명의 사용자가 사용하는 핵심 기능으로 자리 잡았다. 가장 많이 조회되는 스토리 세 개 중 하나가 브랜드 게시물일 정도로 비즈니스 게시물에 대한 호응도도 높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광고를 집행하고자 하는 기업은 페이스북 마케팅 API, 파워 에디터 및 광고 관리자 등을 활용해 광고 도달률을 최적화할 수 있다. 광고 노출 빈도도 조절할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캠페인을 집행할 수 있는 마케팅 수단이다.

인스타그램 스토리 광고는 앞서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의 신규 서비스 론칭에 활용된 바 있다. 에어비앤비는 새롭게 선보이는 여행 상품 소개 서비스인 ‘트립’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자 다수의 15초짜리 동영상을 제작해 광고를 집행했다.

에릭 토다(Eric Toda) 에어비엔비 소셜 마케팅 및 콘텐츠 글로벌 총괄은 “이번 신규 서비스를 론칭하며 인스타그램 스토리 광고를 활용한 결과, 광고 회상률이 두 자리 수 포인트 증가했다”며 “이러한 실질적인 효과가 인스타그램 스토리 광고 집행이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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