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E’ 모드로 소비 전력과 성능의 효율적 균형 제공

▲ 웨어러블용 초저전력 GNSS 수신 칩 ‘UBX M8230 CT’

[아이티데일리] 유블럭스(한국지사장 김수한)는 성능과 초저전력 측면의 균형을 제공하는 ‘UBX M8230 CT’ GNSS 수신 칩 솔루션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유블럭스의 신제품  ‘UBX M8230 CT’의 가장 큰 특징은 ‘수퍼-E(Super Efficient)’ 모드다. 이는 전력 소비량을 기존의 1/3 수준인 20mW로 줄이면서도 정확도의 손실이 거의 없도록 위치를 매 초마다 업데이트해준다.

유블럭스는 안테나가 작거나 사용자 움직임에 따라 지속적으로 위성 신호를 받을 수 없는 곳에서 ‘UBX M8230 CT’ 제품을 웨어러블 및 이동식 전자장치에 탑재해 테스트한 결과, 탁월한 속도와 위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UBX M8230 CT’의 ‘수퍼-E’ 모드는 높은 속도와 위치 정확도를 요구하면서 전원 공급이 제한적인 기기에 적합하다. 배터리 수명에 최소한의 영향만 주면서 정확하고 지속적으로 위치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스마트워치, 스포츠용 웨어러블 및 피트니스용 추적기뿐만 아니라 자산 추적기나 사람, 어린이 및 애완동물 추적용 장치에도 사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플로리안 부스케(Florian Bousquet) 유블럭스 시장개발 담당 매니저는 “웨어러블 장치를 이용할 때는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확인해야 하므로 배터리 소모가 심할 수밖에 없다.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 이러한 기기들에 GNSS 탑재가 제한적인 이유였다”면서, “신제품 ‘UBX-M8230-CT’는 고도의 정확성을 지닌 위치추적 기능과 저전력 소비 기술을 탑재하였을 뿐만 아니라, 30㎟ 미만의 초소형 크기라 사실상 모든 웨어러블에서 GNSS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UBX M8230 CT’ 제품의 샘플은 2017년 3월 출시 예정이며, 양산은 2017년 여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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