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구축형 모델 개발·관련 인재 채용 예정

▲ 클라우드 메신저 ‘잔디’를 개발한 토스랩이 최근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아이티데일리] 토스랩(대표 다니엘 챈, 김대현)은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해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 70억 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A 투자는 홍콩계 VC인 에센트 캐피탈 어드바이저스와 신현성 티켓몬스터 대표의 주도로 진행됐다. 에센트 캐피탈 어드바이저스 측은 매년 15.3% 이상 커지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 솔루션 시장 현황과 맞물려 빠르게 성장 중인 토스랩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토스랩은 소프트뱅크벤처스, 체루빅벤처스, 퀄컴벤처스, HnAP에 이어 이번 에센트까지, 다양한 글로벌 벤처 투자 기관으로부터 잇달아 투자를 받게 됐다.

토스랩의 클라우드 기반 업무용 메신저 ‘잔디’는 정식 출시 20개월 만에 사용 기업과 팀 수가 8만 개를 넘어섰다. 현재 ‘잔디’는 우리나라를 필두로 대만, 베트남, 중국에서 꾸준히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오가다, 자연드림, 플레이오토 등 다양한 기업들이 ‘잔디’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현 토스랩 공동대표는 “최근 잔디 도입을 문의하는 중견기업 및 대기업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이들 기업의 니즈에 부합한 클라우드 구축형 모델 개발로 잔디 사용 층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스랩은 이번 투자를 통해 기업 고객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제품 고도화 및 사업 확장을 위해 관련 직무를 수행할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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