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캔버스 통해 실시간 협업 기능 제공…베타 서비스 이후 45,000명 고객 확보

▲ 오시리스시스템즈의 온라인 화이트보드 협업툴 비캔버스

[아이티데일리] 오시리스시스템즈(대표 홍용남)는 온라인 화이트보드 협업툴 ‘비캔버스(BeeCanvas)’를 정식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비캔버스’는 파일·이미지·링크 등 다양한 정보를 한 장의 비주얼 캔버스에 공유해 실시간으로 협업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비주얼 작업도구다. 다양한 포맷의 자료를 한 공간에 모을 수 있고, 구글 드라이브, 드롭박스, 유튜브, 슬라이드쉐어 등 외부 자료를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 또한 아마존 웹서버를 통해 구축돼 강력한 보안성을 자랑한다.

2014년 11월에 베타 서비스를 시작해 현재 전 세계 4만 5천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뿐 아니라 미국과 일본, 남미 국가에서도 비캔버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번 비캔버스 정식 서비스에는 화상회의 기능, 버전관리 기능, 캔버스 암호화 기능이 추가적으로 제공되며, 향후 이메일을 통한 공유기능, 콘텐츠 추천 및 자동배치 기능, 커스텀템플릿 기능 등이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홍용남 오시리스시스템즈 대표는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정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제품을 연구, 개발해 세계적인 소프트웨어와 경쟁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시리스 시스템즈는 한화 S&C로부터 2억 3천만 원의 초기투자를 유치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독일 베를린에서 3개월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바 있으며,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주최로 일본 도쿄에서 열린 재팬부트캠프 데모데이 에서는 일본 진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 랩 창업발전소 사업에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2013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창업발전소는 문화예술과 기술을 융합시킨 콘텐츠 분야의 초기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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