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전면 배치, 음성 기능 강화 등 고객 요구사항 반영

▲ KT파워텔이 LTE 무전기 ‘라져3’를 출시한다.

[아이티데일리] KT파워텔(사장 문호원)은 LTE 무전기 신규 모델인 ‘라져3(RADGER 3)’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LTE 무전기 ‘라져3’는 지난 2015년 11월 출시된 ‘라져2’의 후속 모델이다. KT파워텔은 고객의 요구사항들을 반영, 6개월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이번에 신제품을 출시했다.

‘라져3’는 스피커를 전면에 배치하고 음성 기능을 강화해 쇼핑몰 내부나 건설 현장과 같이 시끄러운 업무 환경에서도 보다 선명한 소리로 생생한 무전 통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VoLTE 통화 방식을 통해 고품질 이동전화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무전·전화·사이렌·메시지를 통해 사전에 등록한 번호로 동시에 호출을 전송할 수 있는 ‘비상긴급호출 SOS 기능’을 적용,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버튼 하나만 누르면 상황을 전파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기지국이 중첩되는 지역에서 신호가 안정적인 기지국을 선택할 수 있는 ‘LTE 주파수 밴드 설정’ ▲멀티태스킹 작업 중에도 즉시 무전을 발신 할 수 있는 ‘퀵(Quick)PTT’ 기능 ▲특정 번호의 전화나 메시지 수신을 차단할 수 있는 ‘스팸 설정 기능’ 등 이용자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KT파워텔은 신제품 ‘라져3’ 출시를 기념해 오는 5월 말까지 단말기 10대를 구매하면 1대를 추가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문호원 KT파워텔 대표는 “이번 ‘라져3’는 시끄러운 작업 환경에서도 선명한 무전통화를 원하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등,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개선하는 데 집중한 LTE 무전기”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고객인식 1등 무전 기업의 자리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파워텔은 국내 전자파 인증(KC) 및 국내(KCs)·국제(Iecex)·유럽(ATEX) 방폭 인증을 마쳐 석유·화학 단지와 같은 특수 환경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방폭 LTE 무전기 ‘라져IS’를 이달 말 출시하는 등 고객 업무 환경에 맞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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