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전자문서 시장 진출 본격화

▲ 박춘식 포시에스 싱가포르 지사장(왼쪽), Nund Natrat 블리스텔 매니징 디렉터(오른쪽)

[아이티데일리] 포시에스(대표 조종민, 박미경)는 태국 블리스텔(Blisstel)사와 전자문서 개발 솔루션 ‘오즈 이폼(OZ e-Form)’ 사업의 총판 계약을 체결, 태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1989년 설립된 블리스텔은 방송통신 인프라 구축, IT 인프라 구축, 소프트웨어와 디지털미디어 유통, 모바일 브로드밴드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2004년에 타이 증시(SET)에 상장한 태국 대형 SI(시스템통합)기업이다.

태국은 아직 한국과 같이 페이퍼리스 시스템에 대한 인식이 보편화되지 않은 상태로, 최근 들어 병원, 보험, 은행을 중심으로 페이퍼리스 시스템에 대한 요구사항이 표출되고 있어 전자문서 시장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포시에스 측은 기대되고 있다.

블리스텔 그룹 계열사 중 하나인 파올로 병원(Paolo Hospital)은 태국 내 400여개 병원을 갖고 있는 대형 병원이다. 블리스텔은 이번 포시에스와 파트너 계약을 통해 이 병원들을 시작으로 점차 보험, 은행 등 다른 산업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 태국 내 전자문서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박춘식 포시에스 싱가포르 지사장은 “태국은 한국과 유사하게 외국인 의료관광이 활성화돼있고 최근 병원 프로세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위한 전자문서화에 대한 요구사항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병원 전자동의서, 보험 전자청약 시스템 등 글로벌 트렌드인 전자문서 시스템이 태국 내에 빠르게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블리스텔과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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