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양사는 2017년 4월 3일로 예정된 새 회사의 공개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브랜드 론칭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6년 5월 말 발표된 두 상호보완적 기업의 전략적 합병으로 전 세계적인 독립적 종단 간 IT서비스 회사가 탄생하게 된다. 새로운 회사는 연 매출 260억 달러, 전 세계 70여 개국에 6,000개에 가까운 고객사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최종 승인 여부에 따라 DXC테크놀로지는 약칭 DXC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예정된 합병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DXC 테크놀로지의 회장, 사장 겸 CEO로 취임할 마이크 로리(Mike Lawrie)는 “디지털 변환 시대를 맞이한 고객들을 선도하는 임무를 가진 DXC테크놀로지는 오늘날 급변하는 기술 속에서 기회를 고객들이 포착할 수 있도록 힘을 배가시켜주는 업체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될 것”이라며 “DXC 테크놀로지 브랜드는 신뢰와 변환의 기반 위에 구축되고 고객들의 변화를 돕기 위한 끊임없는 발전에 주력할 것이다. 고객, 파트너 및 주주를 위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고 우리 직원들의 성장기회를 만들어가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합병이 완료될 때까지 CSC와 HPE ES는 현재 경영진 구조에서 각각의 조직으로서 운영된다. 합병을 완료하는 데 필요한 조건 중 하나인 규제허가는 모두 확보됐으며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 등록 절차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