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버 자원 자동 확장, 관리 비용절감, 데이터 소실 방지 및 복원 기능 등 내세워 신규 고객 유치

▲ SK(주) C&C의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

[아이티데일리] SK(주) C&C(대표 안정옥)은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드 제트(Cloud Z)’가 지난해 8월 25일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오픈 이후 매일 한 곳 이상의 기업 고객을 확보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SK(주) C&C 측은 일반 제조업체를 비롯해 게임, 교육, 서비스 업체 등 다양한 산업군에 걸쳐 매주 3개에서 10개 정도의 ‘클라우드 제트’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있다며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용 편의성 ▲향상된 보안 성능 ▲상용SW 및 개발 플랫폼 이상의 SaaS(Software as a Service), PaaS(Platform as a Service) 성능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이에 ‘클라우드 제트’ 서비스를 이용 중인 기업들이 ▲서버 자원 자동 확장 ▲서버 및 네트워크 등 IT인프라 자원 관리 비용 절감 ▲데이터 소실 방지 및 복원 기능 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데이터의 암호화와 분산 보관을 통해 보안에 대한 우려를 해소했다. 서버의 데이터가 해킹되더라도 암호화 과정에서 막히게 되며, 암호화를 해제하더라도 데이터 조각만 볼 수 있어 실제 데이터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 또한 데이터 조각 중 일부가 분실돼도 전체 데이터 내용을 추론해 복원하는 알고리즘이 적용돼 있어 데이터 손실 위험도 없앴다.

신현석 클라우드 제트 사업본부장은 “국내 전 산업 영역에 걸쳐 국내 강소 기업들과의 클라우드 서비스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주) C&C는 인공지능 ‘에이브릴’ 서비스 개발에 참여 가능한 비즈니스 파트너사 9곳을 선정, 이들의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17일까지 3일간 ‘에이브릴’ 관련 서비스 설계와 개발 전 과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SK(주) C&C는 ‘에이브릴’ 기반으로 SM엔터테인먼트와 SM-에이브릴 개인비서 서비스를, 고려대 융·복합 의료센터인 KU-MAGIC 연구원과는 에이브릴 감염병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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