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 ‘VSP F800’ 도입으로 전사 ERP업무 50% 이상 성능 개선

▲ HDS ‘VSP F’ 시리즈
[아이티데일리]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 이하 효성인포)은 LS전선(대표 명노현)이 히타치 ‘VSP F800(Virtual Storage Platform F800)’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해 전 직원이 체감하는 ERP 성능 개선을 이뤄내고, 다운타임을 최소화하며 시스템 마이그레이션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에 따르면 LS전선은 7개의 해외 법인을 포함해 전사적으로 ERP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현재 보유한 24시간 무중단 생산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다운타임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으로 ERP 시스템을 교체하고자 했다.

이에 LS전선은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DS)의 ‘VSP F800’을 도입, HDS ‘UVM(Universal Volume Manager)’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했다. 서버 및 DB교체 등 전체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시간도 최초 72시간으로 예상했으나, 36시간으로 다운타임을 크게 줄이며 안정적이고 빠르게 ERP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완료했다.

특히 LS전선은 이번에 ERP 성능 개선을 위해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 결산과 관련된 주요 프로그램과 주요 모듈 중 1시간 이상 소요되는 프로그램 31개를 성능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점검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 수행시간에서 기존 대비 67% 이상의 성능 개선이 있음을 확인했으며, 몇 가지 업무의 경우 10배 이상의 개선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재고차이 배부 작업의 경우, 기존 16.4시간 소요되던 작업이 3.8시간으로 단축됐다. 이처럼 올플래시 도입으로 성능 병목을 해결함으로써 ERP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LS전선은 히타치 ‘VSP F800’ 도입으로 2:1 압축을 통해 스토리지 용량 및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최대 스케일에서 1ms(1/1000초) 미만의 응답시간을 유지해 성능 저하 없이 스토리지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LS전선 경영정보관리팀장은 “히타치 ‘VSP F800’은 타사의 범용 SSD가 아닌 자체 개발된 별도의 플래시 모듈인 FMD(Flash Module Drive)를 사용해 성능과 안정성을 보장하고 있다는 점과, 실시간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이 가능해 ERP 시스템의 다운타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제품을 선택하게 됐다”며, “올플래시 스토리지 도입을 통해 ERP 사용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성능 개선을 이뤄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

권필주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 솔루션사업팀 부장은 “많은 기업들이 기존 시스템의 성능 개선을 위해 올플래시 스토리지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HDS의 올플래시 스토리지는 성능 개선은 물론이고 대용량 고집적 FMD 모듈을 통해 상면공간을 대폭 절감하는 한편, 업계 유일한 100% 가용성 보장 및 데이터 압축기능을 활용한 비용절감 효과까지 제공해 크게 각광받고 있다”면서, “제조 및 금융,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점차 HDS 올플래시 스토리지 사용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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