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리적 망분리 구축으로 물리적 망분리 대비 17억 원 예산 절감 효과

 
[아이티데일리]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은 시트릭스(한국지사장 이동운)의 데스크톱가상화(VDI) 솔루션을 도입해 전사적 망분리 및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지난 2015년 12월 말부터 2016년 5월까지 총 150일간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로 스마트워크센터를 구축해 지방이전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됐으며, 장기적으로는 클라우드 도입과 활용이 쉬운 환경을 구축함으로써 정부의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을 손쉽게 이행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또한 외부 해킹으로부터 개인정보 및 중요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면서, 물리적 망분리 대비 17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5개 지사와 연구소 등으로 보직이 변경될 경우에도 PC를 재배치할 필요가 없어지고 인수인계가 간편해졌다. 보안패치 및 PC 업데이트 등 업무용 PC 관리 정책을 강화하면서도 중앙집중식 관리를 통해 업무는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한국광해관리공단 정보관리팀 관계자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은 2차례에 걸친 컨설팅과 64개 기관의 망분리 사례를 검토, 국가보안규정을 준수하면서 장기적으로 클라우드로까지 확장할 수 있는 VDI 도입을 결정했다”며, “그 결과 물리적 망분리 대비 17억 원 수준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외부망 차단 및 스마트워크 기반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에 도입된 시트릭스의 젠데스크톱(XenDesktop)은 국제보안기구인 영국 통신전자보안그룹(CESG)으로부터 국제공통평가기준(CC) EAL2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시트릭스는 ▲가상화 접속 프로토콜 ▲접속 에이전트 ▲가상화 데스크톱 ▲데이터베이스 ▲접속 포털 ▲패스워드 관리 ▲가상화 접속시스템 관리 등 서버가상화 및 데스크톱가상화 전반에 대한 보안평가를 통과했다.

이동운 시트릭스코리아 대표는 “한국광해관리공단의 망분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해 고객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광해관리공단의 VDI 도입 사례를 통해 물리적 망분리 대비 비용절감효과, 관리편의성, 클라우드로의 확장을 위한 미래 투자보호 등이 입증됐다. 이로써 향후 망분리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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